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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 그룹’ 전북진출 유력…전북 금융산업 육성에 단비될까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 그룹’ 전북진출 유력…전북 금융산업 육성에 단비될까
  • 김윤정
  • 승인 2019.02.14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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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 벤처창업투자 실적 세계1위
전북도 등, 요즈마 그룹에 금융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 지원 등 요청
요즈마 그룹 전북 가능성에 큰 관심…구체적 내용 협의 이어나갈 방침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회사인 ‘요즈마 그룹’의 전북진출이 유력해지면서 지역 금융 산업 생태계 조성과 벤처기업 육성에 단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요즈마 그룹’은 이스라엘의 투자회사로 자산 규모만 40억 달러(약 5조원 2017년 기준)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사다. 1993년 이스라엘 정부와 민간 기업이 벤처 창업 지원을 위해 공동 설립한 요즈마 펀드가 효시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요즈마 펀드’모델을 차용한 것이다.

요즈마 그룹이 최근 전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전북도를 찾아 도와 기금운용본부, 한국투자협회,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들과 ‘전북 금융 산업 육성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요즈마 그룹에게 전북 금융혁신과 벤처창업 지원을 연계한 모델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전북도 차주하 투자금융과장과 한국은행 전북본부 강영대 과장은 “우리나라 특히 전북에는 벤처캐피탈이라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지만, 요즈마 그룹은 그 자체가 금융사”라며“요즈마가 전북에도 요즈마 캠퍼스를 만들 경우 금융사 유치와 다른 벤처캐피탈 회사의 유입증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창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벤처캐피탈은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사업을 한다. 상장기업의 지분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대체투자’의 일종에 속한다. 연기금인 기금운용본부도 대체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요즈마와 같은 벤처캐피탈은 사모펀드의 형태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한다.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일반 공모펀드와는 달리 ‘사인(私人)간 계약’의 형태를 띠고 있다. 따라서 금융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으며, 공모펀드와는 달리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해 빠른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유리하다.

요즈마 그룹은 금융과 IT를 융합한 금융서비스 산업인 핀테크 투자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요즈마 그룹은 전북의 가능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신들의 활동이 다른 금융회사보다 많은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어필했다”며“구체적 내용은 협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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