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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진안군수 법정 구속에 지역사회 술렁
이항로 진안군수 법정 구속에 지역사회 술렁
  • 국승호
  • 승인 2019.02.1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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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로 진안군수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자 지역사회가 뒤숭숭해지면서 법원 판단에 대한 다양한 평이 제기되고 있다.

군청 공무원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새다. 대부분 의기소침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주민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검찰과 법원이 무고한 사람(군수)에게 무리한 법 잣대를 들이댔다”는 주장과 함께 “비일비재한 잘못된 선거 관행은 이미 알려진 것으로 좁은 지역사회에서 말을 못했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역 현안에 대해 군정의 문제점을 지적해오던 다수 시민단체 회원들은 “당연한 결과로 사필귀정이다. 권력이 두려워 주민이 나서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 법원이 정확한 판단을 해준 것”이라며 “1심 판결을 환영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지역 정치권은 “안타까운 일이다. 진안을 위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는 원론적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재선거를 염두에 둔 물밑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10명을 웃도는 인물들이 벌써부터 자천타천 군수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사람들은 정치지형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이 군수가 법정 구속됨에 따라 당분간 진안군정은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15일 이 군수가 구속되자 진안군은 관계 법령에 따라 부단체장인 최성용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즉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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