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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태양광시설 추진 ‘반발 확산’
군산조선소 태양광시설 추진 ‘반발 확산’
  • 이환규
  • 승인 2019.02.18 19: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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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실련 “공장 재가동 선언이 먼저”
군산시, 산자부에 불가 입장 통보 예정
시의회·상공회의소도 반대 입장 표명
2017년 가동 중단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설치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는 18일 군산조선서 대형 크레인 옆으로 유휴부지가 보이고 있다. 박형민 기자
2017년 가동 중단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설치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는 18일 군산조선서 대형 크레인 옆으로 유휴부지가 보이고 있다. 박형민 기자

속보= 한국동서발전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 발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18일 자 1면 보도)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학수고대하던 도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희망을 끝내 짓밟은 것’이라며 허탈감을 넘어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에 소재한 한국동서발전은 군산조선소 약 180만㎡ 부지 중 16만㎡의 유휴부지에 15.2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고, 산자부는 지난 14일 군산시에 개발 행위와 수용성 등의 의견을 28일까지 제출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부지는 현재 공장시설이 들어서 있지 않지만 조선소 가동 당시 각종 조선 자재 적치 용도로 활용해 왔고, 인근에 선박 건조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태양광발전 시설이 현실화 될 경우 군산조선소 가동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대통령까지 나서며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을 약속한 상황에서 일부 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추진되는 것에 군산은 그야말로 충격에 휩싸였다.

군산경실련은 18일 긴급 성명을 내고 “현대중공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공장 재가동으로 희망을 줘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이익을 위한 방편으로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경실련은 “현대중공업이 자구지책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할 수는 있으나 지금까지 군산시민이 보내준 성의를 보더라도 먼저 공장 재가동을 선언해야 한다”며 “현대중공업이 성숙한 기업 윤리를 지금 즉시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산시의회도 즉각 반발하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은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 사업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재가동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향후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강력하게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중공업은 태양광 사업으로 돈 벌 생각을 하지 말고 재가동 의사가 없으면 차라리 매각을 하라”고 덧붙였다.

군산상공회의소 역시 “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아닌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려는 의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지역사회와 연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 조선업체 대표는 “군산조선소가 하루빨리 재가동되기를 바라며 그 동안 협력업체들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날벼락 같은 소식”이라면서 “태양광발전 시설이 들어서면 군산조선소의 미래는 없다고 봐야한다”고 했다.

군산시도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강임준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군산조선소 부지에 태양광발전 시설 추진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산자부에)태양광발전 시설에 불가 입장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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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9-02-19 07:46:06
완전히 가지고 노는구만! 정*부나 기*업이나 전*북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가지고 놀*고 있다! 뭐하나 해결도 못하는 정*부! 참으로 답*답하다! 말로만 하*지말고,,행*동으로 실*천을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