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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전주지회 설치 가시화 전망
한국금융투자협회 전주지회 설치 가시화 전망
  • 김윤정
  • 승인 2019.02.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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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전북도·국민연금공단 등과 협의 중
증권사·자산운용사·신탁사 등 400여곳 가입한 영향력 큰 단체
금융업계,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긍정적 영향 미칠것이라는 분석
각종 금융전문가 자격시험도 향후 전주에서도 치러질 전망

국내 최대 금융단체인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회) 전주지회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금투협회 사무소는 ‘금융 중심지’인 서울과 부산에만 설치돼있으며, 전주에 지회가 마련될 경우 세 번째다. 이는 사실상 전주가 제3금융 중심지로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평가다.

금투협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283조에 의해 설립된 단체로,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한국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한국선물협회가 통합해 출범했다.

국내에서 영업하는 거의 모든 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 413곳(올해 기준)이 가입해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18일 전북도와 국민연금공단, 금투협회 등에 따르면 협회는 전북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도와 공단이 협회 관계자들과 전주지회 설치를 위한 실무적인 협의를 이어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에는 협회 관계자가 전북도를 찾아‘전북 금융산업 육성 실무협의회’에 참가하면서 전북 금융산업 발전에 대한 협회 차원의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는 금투협회가 주관하는 각종 금융전문가 자격시험이 전북권역에서도 치러질 수 있도록 추가 협의가 이뤄졌다. 제3금융 중심지 용역이 마무리되고 곧바로 선정 절차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협회와 도내 기관 간의 적극적인 소통은 긍정적 신호로 풀이된다.

금투협회 관계자는“도와 국민연금으로부터 전주지회 설치 제안을 받은 후 논의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지회 설치는 협회 차원에서 매우 큰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진 결과를 확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국내 최대 금융단체와의 소통채널을 열어두고, 이들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금투협회 회원사 중 380곳이 국민연금과 거래하고 있어 협회와 공단 간 업무연관성이 매우 높다”며“아직은 대화가 진행 중이고, 향후 정확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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