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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 전주지회 설치 시급
한국금융투자협회 전주지회 설치 시급
  • 전북일보
  • 승인 2019.02.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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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관련 기업을 대표하는 한국금융투자협회 전주지회 설치를 놓고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 한국금융투자협회 등이 실무 접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밝게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최근 전북 금융산업 육성 실무협의회를 갖고 전라북도의 금융산업 육성 방안의 하나로 전주지회 설치를 적극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와 국민연금공단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실무협의회는 전주지회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추진 방안을 협의하고 한국금융투자협회 차원에서 결단을 내릴 방침이다. 따라서 한국금융투자협회 전주지회가 설치될 경우 전주가 국내 제3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국내에서 영업하는 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신탁사 등 모두 413곳이 가입한 국내 최대 금융단체다. 지난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맞춰 한국증권업협회와 자산운용협회 한국선물협회가 통합해 출범했으며 국내 금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

현재 금융투자협회 사무소는 금융 중심지인 서울과 부산 2곳에만 설치돼있다. 사무소가 설치되면 금융중심지 육성 사업을 지원하고 파생 상품 조사·연구, 시장 동향 파악 등 지원 업무에 나선다. 또한 금융 전문인력 양성과 청소년 금융 교육 투자자 교육을 하는 등 명실상부한 금융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직 한국금융투자협회 사무소 설치 여부는 협회 차원에서 큰 결단이 필요한 사안이기에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전주가 제3금융중심지로 우뚝 서기 위해선 전주지회 사무소 설치가 꼭 필요하다. 더욱이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원사 중 380곳이 세계 3대 기금인 국민연금과 거래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금융기관과 국민연금과의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서도 전주지회 사무소 설치가 필수적이다.

다음달에는 제3금융중심지 용역안이 나올 예정이다. 이와 발맞춰 전주지회 사무소 설치 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국민연금, 그리고 금융계와 정치권의 유기적인 협력과 공조가 요구된다. 일부 지역과 정치권에서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있는 만큼 한국금융투자협회 전주지회 설치를 통한 여건 조성에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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