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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앞둔 전북, 정치권 신인 '꿈틀'
내년 총선 앞둔 전북, 정치권 신인 '꿈틀'
  • 김세희
  • 승인 2019.02.19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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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20대 리턴매치 선거구도에서 속속 등장하는 추세
현재 10여명 선으로 일부는 지방선거 등 나선 경력도
촛불정국 전후로 부상한 신인 개혁 기치로 내세워
지역 기반 두터운 전·현직 의원 아성 넘어설 지 관심사

내년 4월로 예정된 제21대 총선에서 새롭게 등장할 정치 신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현직 의원 간 리턴매치가 벌어질 수도 있는 선거구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들로, 지역에서 두터운 기반을 굳힌 전·현직 의원들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치 초년생과 지방선거 및 당내 경선 등에 출마한 경력이 있긴 하지만 21대 총선의 정치 신인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대략 10여 명선이다.

전주권에는 김금옥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과 이중선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 언론인 출신의 이덕춘 변호사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전주을 출마를 준비중인 이 변호사와 달리 나머지 두 사람이 나설 선거구는 총선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면서 드러날 전망이다.

익산갑에서는 고상진 데이터연구실장이 주말마다 지역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민심을 다지고 있다.

김수흥 국회 사무차장도 익산 지역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 사무차장은 중앙정부 및 정치권 인맥이 두터운데다, 최근에 이리고 총동창회장으로 추대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군산에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후보군으로 회자된다. 하지만 군산이 아니라 수도권을 지역구로 선택할 것이란 말도 나온다.

전주지방법원 국선변호사로 활동했던 조성원 변호사와 문택규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관도 군산 출마가능성이 점쳐진다.

정읍·고창지역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동생으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겸 에스제이씨성전 기업 회장인 김강 씨가 출마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부안지역에서는 자천타천 거론되는 신인들이 많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복심인 이원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라승용 전 농촌진흥청장 등이 후보군이다.

완주·무주·진안·장수지역에는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영 변호사와 김정호 완주군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이들 신인들은 개혁성을 기치로 내세우며 유권자에게 접근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책 공약 부문에서 전·현직 의원들과는 다른 차별성을 내세워 내년 총선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도 짙은데다 대선과 지방선거의 지지율을 지키려는 여당과 반전을 노리는 야당 간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정치 신인들이 부각되면 선거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민주당의 경우 전·현직 의원에게 유리한 단수·전략 공천보다 새로운 인물을 수혈하기 위해 경선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정치신인이 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병과 익산을, 남원·임실·순창지역은 총선 신인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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