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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무엇이 달라지나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무엇이 달라지나
  • 김윤정
  • 승인 2019.02.19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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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 위상 격상
관련 행사 기획·중장기 사업 추진 가능해져

황토현전승일인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1894년)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로 정식 지정되면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먼저 올해부터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정부 주관으로 개최되며, 정부차원에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재조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혁명을 주도한 동학농민군의 위상도 제고돼 그 후손인 ‘전북인’의 자긍심도 크게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 기념일은 납세자의 날(3월 3일), 식목일(4월 5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4월 13일), 4·19혁명기념일(4월 19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41개로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에 따라 오는 5월 11일 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및 기념·선양사업도 지자체별 규모에서 벗어나 국가 주관의 대규모 사업으로 치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 시·군에서 주관했던 각종 기념·선양사업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정부는 공식 기념행사 외에도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고취시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애국·애족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한 중·장기 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도내 지자체의 동학관련 숙원사업도 추진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도내 시군별 동학농민운동 관련 사업은 전라천년 파랑새 공원조성(고창), 백산 동학랜드(부안),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공원(전주), 동학농민혁명 역사 탐방길(정읍) 등이 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부패한 나라를 개혁하고, 외세에 맞서기 위해 일어난 우리역사 속 최대의 민주혁명으로, 한국 민주화운동의 효시로 불리기도 한다.

기념일로 결정된 황토현전승일은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황토현 일대에서 전투를 벌여 동학농민군이 대승을 거둔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황토현전승일을 계기로 농민군의 혁명 열기가 크게 고양됐고, 이후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으로 전개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됐다는 점에서 동학을 대표하는 날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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