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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풍요 속 현대사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자유와 풍요 속 현대사회, 어떻게 살아야 할까
  • 김태경
  • 승인 2019.02.20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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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륜 시인, 수필집 ‘사유의 창’ 펴내

“참회의 눈물을 식히려 세상 밖에 비켜서서 옷깃을 여미며 조용히 사유의 창을 엽니다.”

최근 수필집 <사유의 창>(신아출판사)을 펴낸 최병륜 시인의 말이다.

저자는 ‘세 사람의 석공’ 이야기를 소개하며 긍정과 용기의 힘에 대해 말한다. 물질적 발전이 정신적 발전을 앞서는 무한경쟁 속에서 먹이사슬에 치중된 사회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문화, 입법, 사법 등 나라를 지탱하는 근간의 주변마다 일부의 곡학아세하는 무리들이 흙탕물을 만든다는 것.

저자는 “다시 철없고 천진난만하던 유년시절로 돌아가 우리의 손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세계에서 제일 위대한 신전을 짓자”고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며 허물을 질책하는 겸손이 앞서야 한다고도 덧붙인다.

인간에게 주어진 자유자재하는 능력보다 더 존귀한 가치가 있을까. 일찍이 선현들은 깊은 사유를 통해 성찰과 겸양과 살신을 실천하는 인의 정신으로 자신의 만족과 세상의 평화를 이룩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현대인들이 최상의 자유와 풍요 속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태도가 어떤 것인지 고민하게 한다.

최병륜 시인은 2009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했으며 정읍문학회장·충효사상전수회장을 지냈다. 한국문인협회·전북문인협회·전북불교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정읍지역에서 애향운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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