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3-21 12:38 (목)
멈춰선 국회…현역들 일찌감치 '총선 모드'
멈춰선 국회…현역들 일찌감치 '총선 모드'
  • 김세희
  • 승인 2019.02.20 21:2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보고·각종 행사 등 지역구 활동 분주
내년 총선 1년 2개월 앞두고 공약 발굴도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이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역구 주민들을 찾아가 의정활동 성과를 강조하는 등 현역 프리미엄을 활용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구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여야 간 정치 공방전이 격화되면서 1·2월 임시국회가 공회전을 거듭하자, 그 틈을 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당내 지도부에 위치한 평화당 정동영 대표(전주병)·유성엽 최고위원(정읍·고창)·김광수 사무총장(전주갑),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군산)는 틈이 날 때마다 지역구를 순회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앙당 일에 집중하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지역구를 찾던 기존 행보와는 다르다. 이들 의원실 보좌관들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최고위원회의나 당 고위급 회의가 끝나는 대로 지역구로 내려가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며 “국회 휴업상태도 장기화하고 있는데다 총선도 가까워지고 있어 지역구 관리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의원들도 마찬가지다. 평화당 김종회 전북도당위원장(김제·부안)과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지난 설 연휴에 이어 각종 모임·행사, 이벤트 등에 참여해서 민심을 수렴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주로 민원해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데, 지역구 주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완주·무주·진안·장수)과 바른미래당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전주을), 평화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은 각자 지역구 경로당, 노인정, 복지관 등을 돌며 의정보고회를 열고 있다.

설 연휴를 전후해서 의정보고회를 마친 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은 지역구 주민들과 지인들을 만나면서 지역현안과 민심에 대해 청취하고 있다.

이들 의원들 모두는 의정활동 성과를 내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올해 확보해야 할 국비에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각 의원실들은 지역구에 있는 자치단체 현안 해결에 필요한 국비목록을 점검하고 있다.사실상 올해가 20대 국회의원으로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해이기 때문이다. 국비 확보 성적에 따라 내년 총선에서 유권자들에게 내놓을 자랑거리 양이 달라질 수 있다.

일부 의원실은 20대 총선 당시 내세웠던 공약을 점검하고 내년 총선 공약 발굴에 나서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쟁자가 될 전직의원들과 정치신인들 지역구 활동에 시동을 걸면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며 “4월 재·보선이 끝나면 사실상 총선 모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능력없으면 내년엔 낙선 2019-02-21 18:55:46
김관영은 군산이 이지경까지 되었는데도 자한당을 옹호하고 거기에 군산일에는 무능력하고, 이춘석과 조배숙은 익산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전주3명도 정동영은 당대표니 그러려니 하는데 나머지 두명은 정작 중앙에서 존재감이 없음. 애초 전북정치권이 제한국회때부터 존재감이 없었나?? 과거 이철승씨때가 영향력 있던거 빼고는 전북 정치인이 너무 영향력이 없어. 장세균은 명박이때 제1야당대표하고 서울로 옮겨서 당선된거 말고는 없는듯.

일이나 똑바로 해라 2019-02-21 18:49:12
일도 안하면서 자리만 차지하지마라. 진짜 0점주고 싶을정도로 정치력도 부재고, 전북발전에 여야없다더니 당이 다르면 서로 싸움질이나 하고, 전북의 야당 국개들은 존재감이 전무하다. 진짜 전북출신 수도권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고향출마 고민해봐라. 전북 국개들이 진짜 네임드가 딸리는지 아니면 일을 안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