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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전주김제완주축협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전주김제완주축협
  • 백세종
  • 승인 2019.03.03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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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가장 많은 2358명의 축산농가가 조합원으로 소속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서 당시 고작 6표차로 당락이 엇갈린 후보들간 대결 구도가 다시 펼쳐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시 박영준 후보와의 맞대결을 통해 당선된 장은복 전 조합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하면서 1년여 만에 재선거를 치렀다.

당시 재선거에서는 김창수 현 조합장(57)이 재선거에 다시 나온 박 후보(54)를 6표차로 제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는데, 이번 선거에서 그 두 사람이 다시 맞붙는다.

특히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악취 문제와 연관있는 조합으로, 각 후보가 이 문제를 놓고 민감한 입장에 처한 조합원들에게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가 표심잡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 김 조합장은 원광대 농대와 전북대 경영대학원 재무관리 석사, 전라북도협종조합 발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지만 과거 2차례 조합장을 지낸 경력 등 조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그의 장점이다.

김 조합장은 “김제지역의 경우 축산농가가 많은데, 우분처리장이 없어 이를 위한 조합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조합원들의 축산물 판매를 위한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혁신도시 악취 문제에 대해서는 “막무가내식 단속보다 축사 이주 고려 등 조합원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물론 우리 조합원들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대학원 과학기술 석사와 농협중앙회 대의원, 전주완주축협 3대 조합장을 지낸 박 후보는 현 김 조합장에 맞서면서 제1회에 이은 ‘리턴매치’를 기다리고 있다.

박 조합장은 “조합이 축산농가의 가축 질병을 보듬는 수의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 임기때 추진했던 조합원들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마무리 못짓고 나온 부분이 있어 아쉬움이 크다”며 당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어 그는 “다시한번 조합을 위해 뛰고 싶으며, 어려운 시기 조합원들이 저를 선택해 주셔서 극복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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