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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군산이야기] 영화 속에서 만나는 군산,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
[찾아가는 군산이야기] 영화 속에서 만나는 군산,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
  • 기고
  • 승인 2019.03.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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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즐기는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것 중의 하나가 자신이 찾아간 지역을 온전히 알고 느끼며, 체험하는 것이지요.

영화를 보고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으로 다가가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는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군산의 영화 역사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군산은 1914년 전북에서는 최초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탄생하여 영화의 도시로 많은 영화가 촬영되었고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촬영되고 상영되고 있답니다.

1914년 이전에는 ‘군산좌’라는 극장 겸 공연장이 생겼으며, 1920년대 초에 ‘희소관’이란 전북 최초의 영화 상영관이 등장하였지요.

또한 군산은 1948년 이만 헝 감독의 영화<끊어진 항로>를 시작으로 2013년 <남자가 사랑할 때> 2018년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화가 촬영된 곳이랍니다.

장군의 아들 촬영지
‘히로쓰 가옥’

40년대 김두한을 중심으로 조선 사나이들의 배짱과 우정 그리고 의리를 다룬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 1,2,3> 시리즈는 히로쓰 가옥에서 촬영되었으며, 이후 바람의 <파이터>,<타짜>,<동갑내기 과외하기>,<가비>등의 촬영 장소로 꾸준히 그 진가를 발휘하였답니다.

근대문화유산인 해망굴은 전수일 감독의 <핑크>, 구) 군산세관은 <백자의 사람, 조선의 흙이 되다> 등이 촬영되었지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초원사진관’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는 군산에서 80% 이상이 촬영되었는데요.

특히 월명동에 있는 초원사진관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지금도 초원사진관은 군산을 여행하는 많은 사람에게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정원과 다림의 풋풋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여심을 흔들었던 한석규의 미소와 음성, 심은하의 자연스러운 외모와 미소로 청순미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영화 속의 추억 한 장면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촬영지
‘경암 철길마을’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배경이 된 경암 철길마을은 군산 여행으로 많이 찾고 있는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화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소들이 군산에는 아주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상영된 <군산:거위를 노래하다>는 군산에서 여행하기 좋은 잘 알려진 장소들 특히 일본식 건물과 옛 흔적이 남아 있는 건물들의 흔적을 배경으로 하여 군산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여행객들에게 여행의 충동을 느끼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촬영된 명소들은 군산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곳들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 많이들 아실 거예요.

군산에는 여러 가지의 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여행 장소를 고를 수 있지만, 특히 영화의 배경이 된 곳을 찾아가면서 군산 여행을 하시는 것도 추억의 한 장면을 간직하는 여행이 될 겁니다.

자 ~ 그럼 군산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찾아가는 장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하면 사랑의 감정을 더욱더 깊게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소들을 좀 더 보실까요?

 

각종 영화 단골 촬영 장소인
‘빈해원’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황정민이 도박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던 장소이지요.

영화의 포스터와 함께 황정민의 사인이 함께 있습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과 한혜진이 멋진 영화를 만들어 냈던 곳 그곳이 바로 빈해원 중국집이랍니다.

중정형의 긴 홀의 빈해원은 차이나타운이 생각나는 곳이기도 하지요.

60년의 전통을 가진 중국 식당으로 중국 현지 식당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들을 찾아보고 내가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 외에도 <타짜>, <변호인> 등 유명 영화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2018년 내부 공간의 독특한 구성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723호로 지정되었답니다.

군산 영화 촬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골 촬영 장소인
‘해망굴과 원도심’

해망굴은 1926년 군산 내항과 시내(지금의 원도심인 중앙로)를 연결하기 위하여 만든 터널입니다.

실제 목적은 호남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좀 더 빠르고 편하게 항구로 나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아픈 추억이 담긴 장소이지요.

반타원형의 터널로 길이가 130m인데 예전에는 차량이 통행했으나 지금은 사람들만 다니는 곳으로 굴 안에 들어가면 서늘한 느낌이 일제 강점기 때 이 해망굴을 통해서 수많은 물자가 일본으로 반출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며 그 안에 담긴 조선인들의 피와 땀이 떠올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답니다.

해망굴 입구 주변은 총탄의 흔적도 있는데 한국전쟁 중 이곳에 인민군 지휘소가 있어 연합군이 기관총 폭격을 가해 남겨진 총알 자국이랍니다.

군산 해망굴은 최근에 등록문화재 184로 지정되었으며, 예전부터 영화 촬영지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해망굴에서 찍은 영화들은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 1998년
<화산고> 김태균 감독 2001
<품행제로> 조근식 감독 2002년
<최후의 만찬> 손영국 감독 2003년
<여고생 시집가기> 이덕환 감독 2004년
<청연> 윤종찬 감독 2005년
<초승달과 밤배> 장길수 감독 2005
<소년, 천국을 가다> 윤태용 감독 2005년
<구미호 가족>이 현곡 감독 2006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군산의 영화 촬영 명소랍니다.

군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촬영지이며, 영화 촬영지로서의 잠재력이 가득한 지역이며 군산 여행객으로서 군산의 멋진 곳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글·사진 = 군산 사이버기자단 강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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