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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전북, 변화보다 안정 택했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전북, 변화보다 안정 택했다
  • 백세종
  • 승인 2019.03.13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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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13일 전주시완산구 개표소인 전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13일 전주시완산구 개표소인 전주농협 대회의실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전북지역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조합원들은 변화에 대한 투표심리가 강했던 제1회 선거때에 비해 안정을 선호하는 성향이 짙었다.

지난 1회 선거때 현역 조합장 교체비율이 50.5%였지만 이 선거에서는 42.2%로 낮아진 것이다.

도내에서는 109개 조합 가운데 농협중앙회 회원조합이 아닌 전북한우농협을 제외한 108개 조합 중 46곳의 조합장이 교체됐다.(잠정)

농·축협은 92명의 현역 조합장 가운데 36명이 교체(교체율 39.1%)됐고 수협은 4명 가운데 3명이 새로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교체율 75%).

특히 산림조합의 경우 제1회 선거당시 조합장들이 대폭 물갈이 된 것과 달리 13개 조합 가운데 6명이 자리를 지켰다.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도내 선거인수 20만2368명 중 16만4247명이 투표해 81.2%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1회 선거때 80.4%보다 높은 수치다. 전국 투표율은 80.7%였다.

조합별로는 농협이 선거인수 15만9701명 가운데 13만1847명이 투표해 82.6%의 투표율을 보였고, 수협은 선거인수 1만2710명 중 1만883명이 투표해 85.6%, 산림조합은 선거인수 2만9957명 중 2만1517명이 투표해 71.8%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조합은 전북한우조합으로 선거인 53명 전원이 투표해 100%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전주원예농협이 97.9%, 임실치즈축협 97.7%, 남원 축협 96.5%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부안수협이 개표결과 배중수 후보와 송광복 후보가 각각 1316표씩 동수 표를 얻어 재검표까지 거쳤지만, 득표수가 같아 연장자 당선원칙에 따라 만 66세인 송 후보가 최종 당선되는 등 초박빙 경합을 벌인 조합이 많았다.

한편 지난 2015년 3.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농·축협의 경우 92개 조합 절반인 46명의 현역 조합장이 바뀌어 물갈이 비율이 50%에 달했고, 수협은 3개 조합 중 1개 조합(33.3%), 산림조합은 12개 조합 중 7개 조합(58.3%)의 조합장이 바뀌었다.

전체적으로는 108개 조합 중 49개 조합의 조합장이 바뀌어 50.5%의 물갈이 비율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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