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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한국음료 근로자들 노조 결성 뒤 CCTV 급증”
"남원 한국음료 근로자들 노조 결성 뒤 CCTV 급증”
  • 이강모
  • 승인 2019.03.18 20: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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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북도당, 도의회서 기자회견
노조탄압은 물론 노조 탈퇴 종용도 주장
노동부, 검찰, 전북도 등 대책마련 촉구

코카콜라음료에 인수된 남원 한국음료 근로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한 뒤 사내에 설치된 CCTV가 7배로 증가하는 등 노조탄압이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노동자들이 LG그룹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며 “LG그룹은 계열사인 한국음료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혐오와 인권탄압 실상에 대해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한국음료는 지난 2010년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에 인수됐다. 당시 코카콜라음료는 한국음료 노동자에게 3년 안에 코카콜라 임금·복지의 80% 수준까지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코카콜라음료의 매년 임금과 상여금·휴가비는 꾸준히 오른반면 한국음료는 지난 8년간 임금만 소폭 인상됐다는 게 전북도당의 설명이다.

더욱이 한국음료는 이같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지난해 4월 전체 직원 47명 가운데 인사·총무직 등을 제외한 31명이 노동조합을 설립했으나 1년이 다되도록 기본적인 임금·단체협약 조차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해 10월 파업을 시작했고 지난 6일부터 여의도 LG쌍둥이 빌딩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하는 등 파업 168일째, 단식 13일째를 맞고 있다는 것.

특히 한국음료 노조가 요구한 것은 현행 노동법에 명시된 노조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달라는 것인데 이를 묵살했고, 노동조합 결성 전 10개에 불과했던 CCTV가 70개로 늘어났고 관리자들이 “노조하면 다친다”며 탈퇴를 종용시켰다는 게 전북도당의 주장이다.

정의당 전북도당은 “노조가 정상적으로 설립됐음에도 임단협에 임하지 않고 있으며, 노동부는 이제와서야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가는 등 규모가 작은 회사라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며 “과연 LG그룹이 기업경영이념으로 내세우는 ‘인간존중 경영’과 ‘윤리경영’을 말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노동부, 검찰 등 관계 기관들은 LG그룹의 한국음료 노조 탄압을 더이상 방관하지 말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전라북도 또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한국음료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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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살자 2019-03-20 02:11:11
근데 왜 LG전자 전주본점에서 집회함?? 무슨 상관이라고?? 거기 서비스센터 가는데 무지.시끄럽고 위화감들고..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시민의 불편은 생각 안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