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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새만금 신항만이다 (상) 추진 배경·과정] 동북아 물류 거점 도약에 필수
[이제는 새만금 신항만이다 (상) 추진 배경·과정] 동북아 물류 거점 도약에 필수
  • 강정원
  • 승인 2019.03.18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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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만, 동북아 물류 중심지 만들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
신항만 1980년대 입지조사 시작 후 1990년대 IMF 등으로 사업 중단
2008년부터 본격 사업 시작…1단계 공사 진행 중

새만금 신항만은 국제공항, 철도와 함께 새만금을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신항만이 완공되면 중국, 홍콩, 일본 등 동북아 주요 도시에 대한 물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새만금 내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와 입주기업의 수출입 물동량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돼 새만금의 투자활성화도 예상된다. 하지만 부두시설의 규모 확대와 선석 추가, 재정사업 전환 등 풀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이에 본보는 미래 새만금 바닷길을 책임질 새만금 신항만의 추진배경과 과정, 풀어야할 과제, 향후 기대효과 등에 대해 짚어봤다.

 

새만금 신항만은 1982년 당시 해운항만청의 신항만 입지 조성 조사를 시작으로 최초 계획된다. 1987년 서해안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를 거쳐 1996년 해양수산부의 전국 신항만 개발계획(9개 신항)에 포함됐다.

하지만 경기 시화호의 오염문제가 이슈화되고, IMF 여파로 항만 물동량 대폭 감소 전망에 따라 9개 신항만 개발사업 축소 조정을 골자로 한 정부의 신항만개발사업 추진계획 조정안이 발표(1998년)되고, 신항만 개발 시기를 새만금사업이 가시화되는 2007~2011년으로 연기(2001년)하면서 사업이 잠정 중단됐었다.

신항만은 새만금 2호방조제(군산 신시도~비안도 구간) 전면 해상에 사업비 2조 6168억 원(국비 1조 4806억 원, 민자 1조 1380억 원)을 들여 새로운 항만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신항만 개발 사업은 총 두 단계(1단계 2011~2023년, 2단계 2021~2030년)로 나눠 진행되며, 접안부두시설 18선석, 방파제 3.5㎞, 호안 15.3㎞, 부지조성 308만㎡ 등을 건설한다. 현재 1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오는 2023년까지 접안부두시설 4선석, 방파제 3.1㎞, 호안 8㎞, 부지조성 118만㎡ 등이 추진된다.

신항만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2008년 9월 광역경제권발전 선도프로젝트 사업에 반영되면서 부터다. 2009년 10월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됐고, 새만금 신항 기본계획 재검토용역을 거쳐 2010년 12월 최종 기본계획이 고시됐다. 2011년 12월 착공한 1단계 방파제 축조공사는 2016년 11월 완공됐고,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실시설계와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공사 기본조사 용역도 완료됐다.

2017년 4월 해수부는 신항만 기능 재정립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총 사업비가 7153억 원에서 7336억 원으로 증액됐다. 12월에는 진입도로(0.7㎞) 및 북측방파호안(2.4㎞) 축조공사를 착공했으며, 지난해 3월 북측방파호안(1,2구간)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 기본조사용역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해 7월부터 가호안(0.8㎞) 및 매립호안(2.0㎞) 축조공사 본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안에 북측방파호안(1,2구간) 및 관리부두 축조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4월 가호안(0.8㎞) 및 매립호안(2.0㎞) 축조공사가 완공되며, 2022년 11월에는 진입도로(0.7㎞) 및 북측방파호안(2.4㎞) 축조공사가 완공될 계획이다.

신항만이 건설되면 동북아지역의 물류경쟁력 확보와 새만금 활성화는 물론, 환황해권 물류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군산군도 등 새만금 주변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새만금 산업·물류기반을 연계한 관광·국제물류 복합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하도록 기존 2만~3만톤급에서 5만~10만톤급 이상 부두시설 규모 확대, 선도적 국가재정 투입 필요, 선석 추가 확대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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