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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내년 총선 전북 최대 격전지 부상
전주을, 내년 총선 전북 최대 격전지 부상
  • 김세희
  • 승인 2019.03.19 20:39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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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여러 당 후보 격돌 예상
20대 총선 이후 구축된 다당제 지형 오롯이 반영
박주현 의원 가세 예상됨에 따라 격화되는 모양새
선거제 개혁 성사되면 석패율제 혜택받는 후보 있을수도

내년 전북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구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선거구의 경쟁구도는 다른 지역 선거구와 달리 20대 총선 이후 구축된 다당제 지형이 오롯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여야 3당 후보 등 여러 당의 후보들 간 격돌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당초 군산 출마가 점쳐졌던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같은 대결구도가 굳혀지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 최형재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이덕춘 변호사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당내 경선부터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변호사 출신인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참여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최 비서관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고히 하고 있지만, 주변 지인들과 지역에서 출마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만약 최 비서관이 출마한다면 민주당 경선은 4파전이 된다.

민주평화당은 박주현 국회의원의 출마가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당초 군산지역을 중심으로 정치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전주까지 정치활동 영역을 넓혔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20일 당내 산하에 세우는 ‘전주희망연구소’의 소장으로 취임, 전북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출마가 예상됐던 군산 지역구 대신 전주을 출마를 선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바른미래당은 정운천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정 의원은 소수 정당 소속이면서도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썼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상산고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갈등’ 해결을 위해 상산고 동문회장단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문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상산고는 정 의원의 지역구에 있다.

민주당의 후보가 결정되고, 박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되면 전주을 선거구는 본선에서 3당 간 경쟁구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정의당과 자유한국당까지 후보를 배출하면 5파전도 될 수 있다.

경쟁구도가 치열한 만큼 어느 후보가 우세를 점하고 있는 지 예측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선거제 개혁이 성사된다면 석패율제 혜택을 받는 후보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석패율제는 지역구에서 아깝게 떨어진 후보를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제도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17일 지역주의 완화를 위해 석패율제를 도입하되, 권역별 석패율 당선자를 당별 2인 이내로 하기로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다른 선거구와 달리 전주을 지역은 민주당 경선과 다당제 선거구도, 정치신인의 활약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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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 2019-03-20 11:17:59
정운천 의원 1순위입니다. 맹목적으로 민주당 안됩니다. 정치적으로 정부 여당은 전북을 철저히 이용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이용당하지 말아야 합니다.

뚜껑 열어봐야혀 2019-03-20 10:36:52
내가볼땐 지금 민주당이 호남에서 지지율이 엄청 높다한들 정치는 생물이여....아무리 내년 총선에서 전주을은 누가봐도 장담못해. 이상직,정운천,박주현 전.현직 국회의원간 3자 대결이라면 진짜 표갈림이 나올듯하다. 대략 각 후보당 30%대 득표하고 1~2%차로 당락이 좌우될듯..... 다른데는 몰라도 진짜 전주을은 투표함 개봉되야 알수있을듯. 글고 앞으론 전북에서 한개정당이 독주하는게 아닌 3당, 4당체제로 잘 굴러가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

글쎄. 2019-03-20 10:27:25
정운천의원이 3수끝에 당선된 양반이긴한데,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지만, 내 생각은 전북은 이제 한개정당이 독주하는 시대는 끝났고, 선거제도 개혁해서 민주당과 바른당, 민평당에 정의당까지 고루 당선되서 정운천 의원이 말하는 쌍발통이 아닌 삼발통 사발통 정치를 해야한다고 봄. 경북봐라 경북은 한국당 독주지역인데 예천군과 같은 사태 벌어지고, 예타면제 사업도 단한건도 반영되지 못했다. 선거제도 바꿔서 전북은 일당독주 벗어나서 민주당 외 3개의 정당에서 전북 국회의원 배출해야 잘 굴러간다.

전주을 주민 2019-03-20 08:07:51
정운천 의원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당 때문에 혹은 mb밑에서 장관한거때매 싫어하는등 호불호가 갈리지만 그래도 일은 잘한다. 다만 전주을 지역이 민주당세가 강하고, 지역조직이 미약한게 정운천 의원한테 아킬레스건이지. 나는 내년총선이 전북에서 한개정당이 싹쓸이 할게 아니고 여야가 공존해 양날개로 비상해야 한다고 본다. 내년에 전주을이 격전지로 될거지만 누가될지 모른다. 민주당이 공천 개판으로 하면 정운천 의원의 당선가능성이 크고, 이상직, 최형재가 아닌 거물급 내려보내면 정운천의원이 고전하거나 낙선할 가능성이 있어 알수없어... 결국 내년에 뚜껑 열어봐야 알수 있을듯.

초여름 2019-03-20 07:49:20
정운천 당이나빠 그렇지 개인적으론 다른의원들보다 일 많이 했다. 겸손하고
한석 정도는 당과 분리해서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