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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된다
새만금에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된다
  • 전북일보
  • 승인 2019.03.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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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정부 공동 투자, 김 양식어업 기반으로 한 수출가공 클러스터 조성
새만금청·전북도·군산시·군산대·농어촌공사, 15개 투자기업과 업무협약
총사업비 2530억 원, 2021~2025년 새만금 산단 내 26만6000㎡ 규모

새만금 지역에 민간과 정부가 공동 투자해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이하 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고군산군도 해역의 특화된 김 양식어업을 기반으로 한 수산식품 수출가공 단지가 구축되는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0일 군산시청에서 전북도, 군산시, 군산대학교, 한국농어촌공사, 군산시 수산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선진수산영어법인 등 15개 투자예정 기업과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러스터는 총사업비 2530억 원(정부 950억 원, 민간 1580억 원)이 투자되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내에 26만6000㎡(20만㎡ 분양, 6만6000㎡ 임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클러스터에는 해수 유입 및 배출시설, 가공용수 정수공급시설, 오·폐수처리 등 배출수 처리시설, 수산식품 산학연구(R&D)센터, 수출·유통기업센터, 클러스터 관리센터, 공용냉동 창고시설, 수산식품 가공공장 등이 들어선다.

정부는 클러스터 운영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 설치를 지원하며, 민간기업은 마른김·조미김·김스넥 등 수산식품을 가공·생산하게 된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11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연간 3000억 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는 50여개 관련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1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수출가공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최재용 전북도 농림수산식품국장, 강임준 군산시장, 곽병선 군산대 총장, 임우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 사업단장, 김종남 군산시수산업협동조합장, 정정진 선진수산영어법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정원 기자·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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