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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처럼 가상공간에서 현실도시 관리한다
게임처럼 가상공간에서 현실도시 관리한다
  • 박태랑
  • 승인 2019.03.21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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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주시청에서 LX-전주시-한컴그룹 3자 간 MOU체결
LX 디지털트윈 데이터 활용한 스마트시티 소방 안전 플랫폼 개발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스마트시티 현장을 관측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스마트시티 현장을 관측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

도시내에서 가스누출이 발생했는데, 그 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 가상공간에도 그 사고가 표시된다면 정확한 사고 위치파악과 그 대응이 더욱 빨라질 것은 자명하다. 이같은 시스템을 ‘스마트 시티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시범사업으로 전주시에 구축 중이다.

스마트시티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통해 도시 생활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주거문제의 시설 비효율 등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쾌적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는 2021년 도입을 목표로 세종과 부산에 총 사업비 3조6959억원이 투입되는데, 자율주행 셔틀버스와 전기공유차,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로봇 주차 등 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첨단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적용해 한국형 특화 도시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LX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한컴그룹과 21일 업무협약도 맺었다.

LX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최창학 사장과 김승수 전주시장,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육성과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한 LX-전주시-한컴그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지식·기술·정보를 융합해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소방 안전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에 따라 LX는 소방안전플랫폼 개발을 위해 실제 도시와 가상도시의 디지털트윈 데이터를 제공하고 전주시는 각종 행정데이터와 기업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한컴그룹은 이 데이터와 시의 행정정보를 활용해 그룹계열사인 ‘한컴산청’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소방안전플랫폼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소방안전플랫폼은 화재발생 시 가상공간에 구현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화재진압·최적 대피경로 등을 화재현장 도착 전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는 소방관 스마트시티 서비스다.

최사장은 “스마트시티는 국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스마트시티의 성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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