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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상산고 평가 문제’ 국회가 나서 교육부에 건의할 것”
정운천 의원 “‘상산고 평가 문제’ 국회가 나서 교육부에 건의할 것”
  • 전북일보
  • 승인 2019.03.21 20:29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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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의원
정운천 의원

바른미래당의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시 을)이 ‘상산고 자사고(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문제’에 관해 국회 차원에서 교육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정운천 의원은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시·도 교육청과 동일하게 실시하는 평가에서 전북만 기준이 다른 것은 형평성,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전국을 아우르며 전북과 타 지역을 함께 관할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전북교육청이 상산고를 무조건 자사고로 재지정하라는 것이 아니라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받도록 ‘자사고 평가 지표’를 수정해달라는 것”이라며 “같은 점수를 받았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자사고 재지정이 통과되고 전북에서 탈락한다면 심각한 교육계 혼란과 형평성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권을 가진 교육부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과 소통이 되지 않아 국회 상임위 차원에서 사안에 대한 중재요구를 교육부에게 건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은 정 의원은 “김 교육감을 이해할 수 없다. 주변 이야기를 전혀 듣지 않는다. 개인의 철학과 신념도 중요하지만 사회적 갈등도 봉합해야 한다. 좋은 방향으로 녹여 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갈등만 키운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산고를)공평성, 형평성을 잃은 귀족 특권층 학교로 치부하고 있다. 사람의 능력은 각자 다 다르다. 다양한 교육이 경쟁을 유도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 교육부장관이 자사고 지정 및 취소시 사전동의권을 가진만큼 교육부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형평성 있는 기준 잣대를 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정 의원과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면담은 이날 오전 예정돼 있었지만 돌연 취소됐다. 전북교육청이 전날 저녁 9시 50분께 면담취소를 통보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일 이뤄진 전북 출신 여야 국회의원 20명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수정 촉구 성명서 발표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며 “김 교육감은 현 사안과 교육청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도우려 한 것인데 정치권의 입장이 결정된 상태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봤고 굳이 언론에 오르내릴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관할 지역구 사안인 만큼 학부모, 동문들의 강력한 민원을 받아 교육감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며 “결과를 떠나 소통 자체가 중요한데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선으로 선출된 교육감이 다양한 관계자들의 거듭된 대화 요청에 공정한 공무 수행을 저해할 수 있다며 거절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언제든지 교육감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강모·김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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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토백이 2019-03-23 13:51:19
불통 교육감 김승환 out

공정 2019-03-22 12:31:27
전북교육청은 소통하고 독단적 행동 멈추세요.
공정하게 평가하세요.

귀를막다 2019-03-22 11:24:12
김승환교육감은 전북교육의 독재자인가요? 시민들의 촛불로 이루어낸 결과가 교육독재인가요? 상산고는 적법한 평가원합니다.

에너자이저 2019-03-22 11:21:51
교육은 다양하게~ 평가는 공정하게~ 상산고는 적법한 평가 원합니다

지나가는 나그네 2019-03-22 09:53:23
상산고가 무슨 죄 있다고
상산고 너무 억울하다
반드시 형평성과 공정성은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