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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 ‘문화융성 강연’·‘제2회 완산벌 문학상’ 시상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 ‘문화융성 강연’·‘제2회 완산벌 문학상’ 시상
  • 이용수
  • 승인 2019.03.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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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회장 김정길)는 지난 23일 전주 백송회관에서 ‘문화융성을 위한 문학 강연’과 ‘제2회 완산벌 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을 비롯해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김학 신아문예대학 교수, 소재호 전 전북문협 회장, 박동수 심사위원장 등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융성을 위해 마련된 문학강연에서는 김용옥 한국현대수필 부이사장이 ‘고흐의 그림처럼 말하는 수필을 쓴다’를 주제로, 김영 전북문인협회 부회장이 ‘수필에 관한 독서노트’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김용옥 부이사장은 “고흐의 ‘아몬드 꽃’처럼, 한겨울의 설중매처럼 꽃 피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쓰는 한 편 한 편이 나의 수필인 동시에 체험문학, 고백문학인 수필의 진실성을 문학적 철학적으로 복사하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김영 부회장은 “우리가 문학을 하는 목적은 정서적으로 순화되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과 지식으로 해결 받지 못하는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의도다. 중요한 것은 서로 소통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고 했다.

제2회 완산벌 문학상을 수상한 김길남 수필가 “이제까지 많은 수필을 썼지만, 대표작이 뭐냐하면 내세울만한 작품이 없었다”며 “앞으로 깊이있는 사고를 통해 대표작을 내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박순희 수필가는 “문학상이라는 것은 내 손에 잡히지 않는 먼 곳에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칭찬해주고 어깨를 다독여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정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서화합과 문화융성, 도민의 정서함양과 예향의 고장 전북을 수필문학의 메카로 만드는데 문인들이 앞장서자”고 밝혔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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