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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출신 장관 후보자들, 청문회 두고 불꽃공방
전북출신 장관 후보자들, 청문회 두고 불꽃공방
  • 김세희
  • 승인 2019.03.24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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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에서 인사청문회로 무대 옯기는 여야
25일~27일 전북 장관후보자 3명 등 7명 청문회
청문일정 앞두고 후보자들 각종 의혹 쏟아지고 있어
‘역대급 청문 정국’ 될 것이라는 전망
(왼쪽부터)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왼쪽부터)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 최정호 국토부 장관 후보자,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

국회가 25~27일까지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가운데 전북 출신 장관후보자를 향해 여야 간 치열한 검증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각을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다 청문 일정을 앞두고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어 ‘역대급 청문 정국’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북 출신 후보자들을 둘러싼 의혹은 부동산 꼼수 증여, 후원금 부당공제, 아들 병역특례 등이다.

여야는 이미 지난 주 나흘간의 대정부 질문에서 공방전을 통해 긴장을 고조시켜왔다. 25일부터 이어지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2차 공방전’이 되는 셈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권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을 상대로 ‘송곳검증’을 벼르고 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장관 후보자 모두가 국정 수행 적임자라고 철벽 엄호에 나서고 있다. 야권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역검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의 이목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익산)에게 쏠리는 분위기다.

청문 일정의 첫 시작일인 25일에 열리는 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단골소재인 부동산투기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야당은 최 후보자가 집값 등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장관 후보자에 임명되기 직전 딸 부부에게 증여한 분당 아파트, 2000년대 초반 분양권을 사들여 소유했지만 한번도 살지 않고 갭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난 잠실 아파트, 차관 시절에 분양받은 세종 펜트하우스 아파트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에 관심이 모아진다.

청문 정국의 대미를 장식하는 27일에는 진영 행정안전부(고창)·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부안)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이날 청문회는 현역의원인 진 후보자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역불패 신화가 이어질지 주목되는 가운데 야권은 현역 의원출신 후보자에 대한 논평으로 “의원봐주기는 없다”고 밝혔다.

진 후보자는 후원금을 부당공제 받아 세금을 돌려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용산 재개발 사업자에게 고액의 정치후원금을 받고, 주상복합 아파트 딱지 투자로 2년 만에 16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점도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조 후보자도 아들의 인턴 특혜, 부동산투기, 병역특례 등 야권에서 전방위적으로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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