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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수면이용 시 수질에 미치는 영향 미미”
“옥정호 수면이용 시 수질에 미치는 영향 미미”
  • 강정원
  • 승인 2019.03.27 20: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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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옥정호 수면이용 관련 용역 결과 발표
무동력선 이용 시 오염부하량 0.005% 증가, 동력선은 0.08% 증가
정읍시, 급수체계 변경 등의 방안도 제시
옥정호
옥정호

임실군이 추진하고 있는 옥정호 수면 개발계획이 수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용역 결과가 나와 이를 반대하는 정읍시의 반발이 예상된다.

전북도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의뢰한 ‘옥정호 수면이용이 수질에 미치는 영향 조사’ 용역 결과, 옥정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역을 실시한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옥정호 수면이용 계획에 대한 조사와, 수면이용으로 인한 오염부하량 및 수질을 예측한 결과, 오염부하량(BOD)은 무동력선 이용 시 0.005% 증가하고, 동력선 이용 시 0.08% 증가돼 실제 옥정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수질예측 결과 역시 1급수 기준인 3.0 TOC(mg/ℓ)보다 낮은 2.0 TOC(mg/ℓ)로 예측돼 무동력선과 동력선 이용 시 수질은 영향이 ‘없음’으로 분석됐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동력과 무동력선 모두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지 않아 옥정호의 수질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읍시 급수 급수체계 변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도 나왔다.

용역 결과 △고산정수장(용담댐)에서 생산된 정수를 송수관로로 연결(목천대교~태인면사무소, 38㎞)해 공급 △고산정수장(용담댐)에서 생산된 정수 공급(삼례만경강교~태인면사무소, 35㎞) △용담댐에서 직접 원수를 취수해 도수관로(63㎞)를 통해 산성정수장으로 원수를 보낸 뒤 산성정수장에서 정수처리한 후 각 가정에 공급 등 3가지 방안이 나왔다.

전북도는 옥정호의 수질사고 대비하고, 광역상수도 안정화를 위해 고산정수장(용담댐)에서 생산된 정수를 송수관로로 연결해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게 가장 무난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국장은 “취수원 다변화 등 상수도시설 안정화를 지향하는 환경부 정책과 도내 광역상수도 복선화 계획 등과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한 분석 중”이라며 “지역 간의 갈등을 원천 해결하고 광역상수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최적안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실군은 2016년 옥정호에 2022년까지 64억원을 들여 수상레저센터와 장비 보관창고, 계류시설을 만들고 카누와 카약 등을 즐기는 레포츠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읍시는 “상수원이 심각히 오염돼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다”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에 전북도는 지난해 1월 용역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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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019-03-28 18:48:08
망치고 나서 후회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