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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프로당구 선수 된 ‘캄보디아 댁’ 후원한다
JB금융지주, 프로당구 선수 된 ‘캄보디아 댁’ 후원한다
  • 백세종
  • 승인 2019.03.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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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 통해 스롱 피아비 선수 후원키로
피아비, 2011년 청주로 국제결혼…남편따라 당구장 갔다가 입문
지난해 터키 스리쿠션 선수권 3위 등 급성장

JB금융지주가 해외 자회사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을 통해 프로당구선수 ‘캄보디아 댁’ 스롱 피아비 선수(30)를 후원한다.

28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최근 PPCB는 1년간 피아비 선수를 후원하는 계약을 맺었다. PPCB마크를 달고 국제경기에 출전하는 등 PPCB 은행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피아비 선수는 지난 2010년 고향인 캄보디아를 떠나 청주에서 국제결혼을 했고 2011년에 남편을 따라 동네당구장에 갔다 숨겨진 재능을 발견했다.

피아비는 매일 같이 당구장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낼 정도로 열정을 쏟았고 크고 작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내며 프로 선수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피아비 선수는 2016년에 국내 정식 선수로 등록하자마자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2018년 터키 세계여자스리쿠션 선수권 3위에 드는 등 급성장했다.

피아비 선수는 당구로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고향 캄보디아에 당구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며 의약품 등도 기부하고 있다.

이같은 사연이 알려지면서 캄보디아에서 피아비 선수는 한국의 김연아 선수와 같은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에는 문재인대통령 캄보디아 국빈방문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PPCB는 캄보디아 태권도 대표팀도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린 지난 2017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운동선수 후원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좋은 이미지를 쌓고 마케팅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최근 중국 자본이 유입되는데다 미국 달러가 기본 통화로 사용돼 환 위험도 낮아 외국계 은행들이 많이 진입해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PPCB는 캄보디아 43개 은행 중 자산규모 기준으로 10위를 기록하며, 5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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