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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중·고 독감 '비상'
전북지역 초·중·고 독감 '비상'
  • 최정규
  • 승인 2019.03.31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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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새 1378명 확진 진단
감염 우려 등교 중지 조치

전북지역 각급 학교에 독감(인플루엔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한 달 사이 독감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3월 28일까지 일선 학교에 1378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

독감에 걸린 환자는 초등학생이 1047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251명, 고등학교 76명, 특수학교 4명 등이다. 독감에 걸린 학생 대부분은 감염 우려로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진포중학교의 경우 지난 14일 첫 독감환자 발생 후 13일 만에 4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김제검산초등학교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주덕일초등학교는 지난 15일 2명의 환자가 발생 한 후 급속도로 독감이 번져 18일에는 3명, 25일 8명, 25일 7명 등 23명이 독감 확진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9명의 학생이 현재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독감이 빠른 속도로 번지기 시작하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안내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

각 학교는 교실 손잡이와 책상 등을 소독하고 학생들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 독감 확진 진단을 받은 학생은 등교를 중지시키고 있다.

도교육청은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감염될 경우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지지만, 의사의 진단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두통, 기침, 인후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일반 감기와 다른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시간 내(48시간)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잠복기는 1~7일로 평균 2~3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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