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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평선시동인, 네 번째 동인집 ‘줄노트에 대한 기억’
[신간] 지평선시동인, 네 번째 동인집 ‘줄노트에 대한 기억’
  • 이용수
  • 승인 2019.04.03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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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역에서 출발하는 대륙횡단열차를 타려한다. 살아온 공간을 바퀴 굴리며온 동인에게 내주는 동안 철길이 되는 동인도 있다. 부조리와 모순, 그리고 상처를 싣고 달린다. 먼 지평선역에 내려 쏠쏠하게 일어나는 입김을 서로에게 보여 줄 것이다.” - ‘4집을 묶으면서’ 지평선시동인 일동.

지평선시동인(회장 김유석)이 네 번째 동인집 <줄노트에 대한 기억>(리토피아)을 펴냈다. 지평선시동인은 김제 지평선의 문화적 자산을 창조적인 정신문화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 꾸린 모임이다.

시집에는 기명숙, 김유석, 도혜숙, 배귀선, 안성덕, 문상봉, 이세영, 박윤근, 이강길, 이승훈, 이영종, 임백령, 전창옥, 장종권, 지연 시인이 내놓은 시 74편이 실렸다. 여기에 지평선을 주제로 동인 테마시 11편을 더했다.

동인집 제목 ‘줄노트에 대한 기억’은 지연 시인의 테마시.

“네모 칸 밖으로 글자가 빠져나가면 어머니는 내 손들을 때렸지 연필을 쥘 때마다 손이 떨렸지 / 바져나가고 싶은 가와 나와 다 네모 안에 가둑기 위해 힘주어 썼던 음절 (하략).”

지평선시동인은 그 동안 제1집 <소나기가 두들긴 달빛>, 제2집 <꽃의 고요를 핥아라>, 제3집 <민달팽이 한 마리가>를 출간, 삶에 대한 성찰을 담담하게 시로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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