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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1년 앞으로 (중) 여대야소 대진표] 與 '공천 전쟁' 野 '후보 기근'
[제21대 총선 1년 앞으로 (중) 여대야소 대진표] 與 '공천 전쟁' 野 '후보 기근'
  • 김세희
  • 승인 2019.04.15 20: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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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개 지역구에 민주당 출마 예정자 넘쳐나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은 주로 현역 의원들 중심
정의당·자유한국당은 일부 지역구에 출마 의사
여당, 치열한 경선 벌어질 전망…야권, 당내 경쟁 ‘단순’

21대 총선을 1년 앞둔 전북 전체 선거구의 특징은 여대야소이다. 여권은 출마예정자가 넘쳐나는데 야권은 출마예정자가 적다는 의미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부분의 선거구에 3명 이상의 출마자가 있다. 반면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은 주로 현역의원이 지역구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은 2개~4개 지역구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지역구 총선 후보군을 중심으로 21대 총선 판세를 짚어본다.

 

△후보자 넘쳐나는 민주당…야권은 기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서는 58명의 입지자들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 출마예정자들은 지역구별로 넘쳐나고 있다. 수치상으로 보면 민주당 후보군은 33명이다. 여기에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김제부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때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도 군산 출마가 예상됐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후 야권으로부터 공격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총선 출마는 어려워 보인다.

반면 야권은 기근상태다. 평화당은 10명, 정의당 4명, 바른미래당 3명, 한국당 1명이다. 아직 당을 정하지 않거나 무소속인 후보자는 7명이다.

 

△민주당 당내 경쟁 치열…야권 ‘단순’

민주당은 후보자가 많은 만큼 당내 경선부터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위원장들과 출마 예정자들 간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권리당원 확보 경쟁도 치열하다. 당이 지난달 26일 권리당원 권리행사 시점을 6개월로 확정한 후 심화되는 모양새다. 민주당 관계자는 “입당원서가 계속 물밀 듯이 들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8만2500여명인데 30만 명 이상까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야권은 후보자가 적은 만큼 당내 경쟁도 상대적으로 단순할 전망이다. 평화당의 5명 현역의원과 바른미래당의 2명의 현역의원은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모양새다. 제3지대 창당을 통한 ‘호남발 정계개편’이라는 변수가 남아있지만 3지대에 모이는 현역의원들과도 지역구가 겹치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당행을 검토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도 보수정당 유일 전북의원이기 때문에 단수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현역 의원이 아닌 후보들도 무난하게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의 행보도 관심사다.

 

△여권과 야권의 전북 선거 전망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 ‘석권’을 노리고 있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의 지지율이 전북에서 약세를 보이는 만큼 이 지지율을 내년 총선까지 이어간다면 사실상 완승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완승을 거둬 총선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역·지방의원들은 유권자들과의 밀착도가 높아 총선 유세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반면 여권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야권은 세력이 결집해 견제세력을 만든다면 지난 2016년 6·13총선에서의 바람이 다시 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권은 민생경제 악화와 ‘제3금융중심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등의 난제가 민주당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지지율 회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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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6 00:33:05
김성주 이사장이 내년 출마할지는 모르지. 이사장하다가 사퇴하는게 쉬운줄 아나.... 근데 솔직히 물갈이 해야할곳은 해야함. 고인물은 금방썩거든. 근데 아무리 민주당이 후보군이 많아도 경선배제자나 공천탈락자가 반발해 무소속이나 타 정당의 이삭줍기로 들어가면 어찌전개될지 모른다. 내년에 여야 가릴거 없이 지역일에 관심없고, 자기 몸보신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은 낙선시켜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