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7-18 00:02 (목)
군산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추진
  • 이환규
  • 승인 2019.04.17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에 2022년까지 태양광 발전소 조성
강임준 시장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할 것”
강임준 시장
강임준 시장

새만금이 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17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칭)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을 선포한 상황에서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께 시민기업을 만들어 군산시와 시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고 이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 내부 330여만㎡(100만평)에 육상과 수상태양광발전소 200㎿(3700억원 규모)를 조성하는 것으로, 이 중 80% 정도인 3000억원을 시민 투자로 충당하겠다는 게 강 시장의 계획이다.

강 시장은 “설립자본금 100억원을 시에서 전액 출자하고 향후 시 유휴부지 및 해상풍력 등 발전사업에 비례해 자본금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소 운영에 따른 수익률은 연간 7% 정도로 예상되고 (이 이익금은)시민들에게 직접 배당될 것”이라며 “특히 시의 투자에 따른 잔여 이익금인 경우 미래세대를 위해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달 중에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세부검토를 거친 뒤 내달 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5∼6월 중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재생에너지 관련 제조업체 및 연구기관 등을 선행 유치해 군산 경제 체질개선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강 시장은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에 부품 및 연구 등 재생에너지 관련 연관 기업과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대형풍력시스템 시험인증 지원센터, 수상형 태양광종합평가센터 등 다양한 국책 연구기관도 유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