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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2사옥 기공...금융산업 육성 나서야
국민연금 제2사옥 기공...금융산업 육성 나서야
  • 전북일보
  • 승인 2019.04.18 20:1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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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기공식이 전북혁신도시 신축 현장에서 있었다. 지난해 2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금운용본부가 국민연금 1000조 시대를 맞아 사용하게 될 전용공간이다. 현재 300여명에 달하는 기금운용본부 인력은 연금기금 확충에 따라 앞으로 운영인력을 500명 이상 확충하게 된다. 따라서 기금운용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이들이 근무하게 될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60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내년 10월까지 완공하게 된다.

이번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건립을 계기로 전라북도가 금융도시로 가는 기폭제로 삼아야 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활성화와 함께 금융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관된 금융산업 유치를 통해 금융허브 구축에 나서야 한다. 또한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가 보류 결정을 내린 제3금융중심지 재지정 추진에도 전북도민과 정치권이 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

사실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보류된 것도 전라북도와 정치권의 힘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제3금융중심지를 논의하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전북출신 국회의원이 전혀 없다 보니 부산출신 의원들의 반대 논리만 주류를 이뤘다. 금융중심지 추진위원에도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함에 따라 이들의 의견만 반영될 수밖에 없었다. 일부 중앙 언론들도 이들의 논리와 입장만 대변하면서 부정적 여론조성에 한몫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금융중심지 추가지정 관련 연구용역에서도 제3금융중심지 지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여러 차례 전제됐음에도 결국 보류되고 말았다.

이제 전북 정치권도 내년 총선을 의식해서 서로 ‘네 탓’ 공방만 벌여선 안 된다. 정치권 스스로 자신들의 무능함을 까발리는 행태에 불과하다. 보여주기식 대응보다는 더욱 치밀하고 체계적인 유치전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지난 2년 새 기금운용으로 62조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금운영본부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제2사옥 신축, 나아가 전북금융타운 조성을 통해 금융도시로 발돋움해야 한다. 또한 오는 5월 전주사무소를 개설하는 글로벌 수탁은행을 비롯해 자산운영사와 금융관련 기관·IT기업들을 전주로 유치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그래서 제3금융중심지와 글로벌 금융산업 거점으로 우뚝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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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04-19 05:55:00
전북보다 인구가 적은 충북은 청주를 중심으로 일처리가 아주 빠르게 그리고 발전중에 있다. 전북은 충북보다 인구가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일처리가 느리다 정치인들의 능력을 알수 있는 부분

ㅇㄹㅇㄹ 2019-04-18 22:42:37
기자님아.
공부 좀 하세요.
기금운영본부가 기금운용본부 이고
자산운영사가 아니고 자산운용사 로.

네탓이라고 ???? 따질건 따져야지.
전북은 무조건 벙어리 되고
호구만 되라는 건가?? 정신차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