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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주 관광허브 육성 체계적 대응 시급
전북도, 전주 관광허브 육성 체계적 대응 시급
  • 김윤정
  • 승인 2019.04.18 20: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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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정수준 인프라·매력 갖춘 도시 선정·육성 계획
전국 4개 기초자치단체 선정…전문가들 “전주 최적지”
관광객들로 가득한 전주 한옥마을 거리. 전북일보 자료사진
관광객들로 가득한 전주 한옥마을 거리.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시를 국내 관광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북도 차원의 전사적 대응전략 수립이 요구된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일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문재인 대통령주재로 ‘국가관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광역지자체 한 곳을 서울과 제주에 이은 세계 관광도시로 키우고, 기초지자체 4곳을 지역 관광 허브(지역혁신 관광거점도시)로 육성 하겠다”며 관광도시 육성을 표명했다.

지역혁신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중앙과 지역의 상호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관광거점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혁신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려면 일정 수준의 관광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관광 포인트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237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곳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자치단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한옥마을과 교통 및 숙박, 주변 부대시설 등의 인프라 갖춘 전주시를 관광거점도시 후보로 내세우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송광인 교수는“전주는 한옥마을 등 한국적인 콘텐츠를 고스란히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가 풍부한 도시이기 때문에 그 어느 곳보다도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호원대학교 관광레저학부 신상준 교수는“지역의 관광거점이라면 다른 시군을 연결할 수 있는 연계성이 중요한 데 이러한 점에서 지리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전주의 인프라가 우수하다”며“전주를 거점으로 삼고 인근지역과 전북전역을 연결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자칫 전북 내 자치단체 간 경쟁이 붙을 경우 이도저도 아닌 분산된 전략으로 정부의 도시 선정에서 배제될 수 있는 우려감도 높다.

산발적인 전략을 버리고, 가능성이 높은 도시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는 타깃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전주시가 국내 4곳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려면 전주만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타당성 있는 논리개발도 요구된다.

전남과 광주, 경주시 등 타 지자체의 경우 이미 체계적 대응마련에 나섰다.

문체부 관계자는“아직 일정 및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역관광활성화로 균형발전과 국제화를 함께 이끌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실하다”며“수많은 자치단체 중 단 4곳 정도만 선정하는 만큼 도 단위 광역지자체가 여러 곳에 힘을 분산시키기보다 가능성 있는 한 지자체와 전략을 짜 나가는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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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산 2019-04-19 11:57:05
전주 황방산 서고사 세계 명상센터도 좋은 관광허브가 될 것 같다.

인프라 구축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