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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해무드…투자전략 다양화 필요
미·중 화해무드…투자전략 다양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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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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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13거래일 연속상승이라는 기록을 경신한 이후, 18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여 주중 2200포인트선 아래로 무너지기도 했다.

18일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수출과 투자흐름이 예상치보다 부진한 점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2.5%로 하향조정 했고 그 여파로 지수가 조정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0.77% 하락하며 2216.1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66억원과 206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65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주대비 0.45% 하락한 762.5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번주는 1분기 국내 대표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4일부터 현대차, LG화학, S-Oil,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KB금융 시총상위주들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고, 25일 SK하이닉스, 네이버,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신한지주가 예정되어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현재 30조6000억원수준으로 지난해 말 컨센서스였던 39조9000억원보다 약 23% 낮아져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보였던 반도체업종의 실적추이가 향후 지수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요 이벤트는 중국 일대일로포럼 등이 예정되어 있다.

25일 제 2회 중국 일대일로 고위 협력포럼이 3일간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진핑 주석의 개막식 연설을 시작으로 푸틴 러시아대통령을 포함해 37개국정상이 참석하고 150개국에서 대표단을 파견한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일대일로 포럼에 초대돼 일정 중 중국, 러시아, 북한의 경제협력 방안과 대북제재 해제 관련 논의가 오가는 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중국의 사회 융자총액지표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정책적으로 소비활성화 방안이 시작했다는 점에서 최소 2분기 정도 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수는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는 있다는 점을 고려해 시장은 언제든 조정이 올 수 있기에 투자전략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미국과 중국의 화해무드 전망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반도체업종, 위안화 가치상승과 중국 정책당국의 경기부양 시도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비철금속, 패션, 화장품업종과 저금리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배당주로 포트폴리오를 배분하면서 해당 업종과 섹터 내에서 옥석을 가려서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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