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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YWCA 50주년 기념사업 이끄는 권경미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과 평화의 빛 비춰 나가겠습니다”
전주YWCA 50주년 기념사업 이끄는 권경미 회장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과 평화의 빛 비춰 나가겠습니다”
  • 김태경
  • 승인 2019.04.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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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활동, 프로그램 위원·합창단장·부회장 거쳐
“회장직, 용감하고 부지런하며 겸손해질 수 있는 기회”

“전주YWCA의 50년 역사 중 20년을 함께 했네요. 제게 회장직은 더 용감하고 부지런하며 겸손해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1969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기독여성들의 공동체 전주YWCA. 지난해 1월 선출된 권경미 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전주YWCA는 5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2015년부터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특강과 워크숍 등을 통해 기념행사 로드맵을 그렸다.

지난해 3월에는 ‘50년사 편찬위원회를 꾸려 <50년사> 편찬을 준비했다. 이후 결성된 ‘50주년 TF팀’에서는 ‘50주년 비전수립을 위한 영성훈련’을 통해 ‘여성’, ‘평화’, ‘청년’을 50주년 핵심 가치로 선정했다.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비전수립 워크숍, 시민강좌를 열어 50주년의 주제를 ‘생명으로 열어온 50년, 평화로 이어갈 100년’으로 정하고 기념행사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갔다.

권 회장과 전주YWCA와의 인연은 20년 전인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주시 선행시민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던 권 회장은 당시 전주YWCA를 이끌던 홍기자 회장의 권유로 전주YWCA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프로그램 사회문제부 위원, 전주YWCA합창단 단장, 부회장으로 활동을 이어오다가 지난해 1월 제50회 정기총회에서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돌이켜 보면 너무나 즐거운 추억들이네요. 특별히 노래도 잘 못하는 사람이 합창단장을 맡아 무대에 올라 발표회를 하고, 발표회 비용을 마련하려고 용기를 내 많은 사람들을 찾아 후원요청을 하고 다녔죠.”

용기와 성실, 겸손한 자세…. 창립 50주년을 맞은 전주YWCA를 제대로 이끌어가기 위한 지도자의 덕목에 대해 이야기하던 권 회장은 ‘지역사회’와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전주YWCA는 정의·평화·창조질서의 보존을 위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기독여성들의 공동체입니다. 지난 50년의 역사 속에서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온 수많은 회원들의 기도와 헌신 덕분에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제는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 평화의 희망의 빛을 비추며 나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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