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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전북여행] 전주 덕진공원 : 싱그러운 봄날의 풍경
[뚜벅뚜벅 전북여행] 전주 덕진공원 : 싱그러운 봄날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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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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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즐기는 힐링 타임”

떠올리기만 해도 기분 좋은 계절, 봄이 찾아왔습니다.
방구석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이대로 봄을 떠나보내기엔 아쉬운 노릇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설레는 이 계절과 어울리는 전주 덕진공원을 소개해드릴게요. 다 함께 봄을 만끽하러 떠나볼까요?

 

전주의
랜드마크 공원

전주 덕진공원은 덕진구 일대에 자리 잡은 넓은 유원지로,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여름철에 꼭 가봐야 하는 장소로도 유명해요. 매년 7월~8월 무렵엔 연꽃이 활짝 펴서 수려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사실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언제 어느 때라도 방문하면 좋은 곳이에요.

봄에는 수양버들과 창포가 무성하게 피어 있답니다. 또한 인공호인 덕진호를 품고 있어서 많은 수생 식물과 야생 오리를 관찰할 수 있어요. 시민들의 쉼터이자 자연의 보고와도 같은 공간입니다.

호반을 가로지르는 연지교는 가볍게 걷기 참 좋아요. 호수 바람이 제법 선선하게 불어와서 다가올 여름철 늦더위도 식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홀수와 짝수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

덕진공원이 매력적인 이유는 누구와 와도 좋다는 것이에요. 혼자, 가족, 연인, 친구 등 상관없답니다. 혼자와도 볼거리가 많아 쓸쓸하지 않습니다. 공원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어요.

이곳에선 딸을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사진에 결코 담을 수 없는 마음을 찍어봤습니다. 공원 풍경도 멋지지만, 사람 풍경도 참 아름답지 않나 싶어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새까맣던 머리가 어느새 백발이 되었어도 세 명의 우정은 영원할거라 생각합니다. 할머니 세분께서 소녀처럼 연신 까르르 웃음 짓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때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가 되어주기도 해요. 그 중 벽진폭포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건 어떠세요? 폭포의 청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사진이 풍성해질 거라 생각해요.

 

역사가
숨 쉬는 공원

삶을 살다보면 언제나 역사의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배우며 자랐고, 또 역사를 만드는 중입니다. 덕진공원 역시 특유의 역사를 품은 공간인데요, 공원 곳곳에선 역사와 관련된 조형물이 보입니다.

녹두 장군으로 유명한 전봉준 동상도 보입니다. 조선 후기 동학 농민 항쟁의 지도자로서, 부패한 관리 규탄 및 시정에 힘쓰셨지요. 이를 기리는 동상은 1981년에 설치됐다고 합니다. 더불어 목가적인 서정시의 대가인 신석정 시인의 시비는 물론,

애국지사를 위한 동상,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3층 석탑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여러 조형물을 보며 역사 회고도 가능해요.

전주덕진공원
위치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1가 1314-4

/글·사진 =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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