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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모텔에서 숨진 40대 여성, 함께 있던 남성이 살해
남원 모텔에서 숨진 40대 여성, 함께 있던 남성이 살해
  • 최정규
  • 승인 2019.04.23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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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이 함께 있던 남성에 의해 살해됐다.

23일 해당 사건을 조사한 남원경찰서가 밝힌 조사결과다.

경찰은 강간살인 혐의로 A씨(56)를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에 남원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B씨(42·여)를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가 숨을 쉬지 않자 인근 모텔로 B씨를 옮긴 후 ‘사람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B씨가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B씨 시신 인근에 혈흔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봤다.

하지만 A씨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죽이지 않았다”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부검결과 B씨의 신체 일부가 흉기로 인해 훼손됐고 그 상처로 인한 과다출혈로 B씨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경찰은 사건 전날 B씨가 A씨에게 헤어지자는 것을 요구했고 그로 인해 다퉜다는 목격자의 진술,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을 통해 A씨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결과 B씨는 과다출혈로 인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숨진 시점이 사무실인지 모텔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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