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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혁신도시 혁신2중 설립 ‘승인’, 에코시티 봉암중은 ‘보류’
전북 혁신도시 혁신2중 설립 ‘승인’, 에코시티 봉암중은 ‘보류’
  • 김보현
  • 승인 2019.04.23 2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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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 설립안 심의

전북 혁신도시에 2022년 혁신2중학교(가칭)가 문을 열게 됐다.

23일 국회 정동영 의원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지난 17일 전북교육청이 제출한 설립안을 심사한 결과, 혁신2중학교 신설을 승인하고 전주 에코시티 내 봉암중학교(가칭) 설립은 보류했다.

교육부 공문 발송을 통한 공식 결과 발표일은 24일이지만, 유은혜 부총리와 면담했던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하루 앞서 결과를 밝혔다.

2022년 혁신2중(24학급) 개교가 확정되면서 혁신도시와 인근 만성개발지구 학부모 및 학생들은 한시름 덜게 됐다. 이들 지역은 공공기관 가족동반 이주율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데다 구도심 젊은층도 유입돼, 구역 내 온빛중·만성중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

심사 통과 배경에는 학생배치 종합계획 변경·자치단체의 학교시설 대응투자로 설립 명분을 높였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인근 만성초 과밀해소와 초중학교급간 중장기 학생 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가변형 교실을 확보하고, 단설유치원까지 설립해 유아교육 여건까지 고려했다”고 말했다.

자치단체가 학교시설에 대응투자해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다목적 공간을 마련, 시설 가치를 높인 것도 크게 작용했다. 투자금액은 전북도청 15억·전주시청 15억·전북교육청 20억 원이다.

반면, 전주 에코시티의 봉암중은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인근 아파트 분양 계획만으로는 실수요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그러나 에코시티 내 학부모들의 민원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년 입학 예정 중학생 2064명을 인근 학교인 화정중에 배치해도 1164명이 초과돼 봉암중 신설이 시급하다. 또 에코시티 거주 학생들이 다른 구역으로 통학하기 위해서는 왕복7차선 대로 및 철도를 횡단해야해 통학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에코시티 봉암중의 설립 필요성은 충분히 피력했지만 전주시 내에 동시에 두 학교를 설립 승인해주는 것도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며 “보류 결정이 공식 통보되면 9월 심사 때 설립안을 다시 제출하고 승인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24일 공문이 내려오는대로 혁신2중 설계공모를 시작하고, 에코시티의 경우 중학생 학교 배치와 통학버스 운행이 원활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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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04-24 11:31:05
ㅈㄹ들 해라... 텅빈 혁신에 중학교 신설이라.. 아주 탁상행정이 따로 없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