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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주행시험장’ 본격 가동
‘새만금 주행시험장’ 본격 가동
  • 전북일보
  • 승인 2019.04.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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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중대형 상용차 연구·평가 종합 수행
상용차 자율 군집주행 준비기업 성장발전 기여 전망
주행시험장 전경. 박형민 기자
주행시험장 전경. /박형민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중대형 상용차까지 연구와 평가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시설인 ‘새만금 주행시험장(SMPG)’이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530억 원을 투자해 군산시 옥구읍 일원에 43만 5017㎡(약 13만 2000평) 규모에 총 8개의 시험로를 갖췄다.

특히 공공목적으로 구성된 국내 주행시험장 가운데 2번째로 규모가 크며, 모든 노면에서 초대형 상용차까지 시험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국내 유일의 시험장이다.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동력계통 및 연비를 평가하는 고속주회로, 빗길과 눈길에서의 주행안전 및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저마찰시험로, 차량 및 부품의 수명을 예측하는 내구로 등의 시험로와 관제·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엔지니어링센터, 개발차량 정비와 분석을 위한 정비동 등으로 구성됐다.

새만금 주행시험장은 활용성 제고와 국제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영국 미라(MIRA)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현대자동차·타타대우상용차 등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와 협업해 설계와 시공이 이뤄졌다.

또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차 초기단계 실증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14종의 장비와 시설은 물론, 웨이브(WAVE) 기반의 V2X(차량사물통신·차량이 운행 중 도로 인프라 및 다른 차량과 통신하면서 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무선통신으로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 통신 시설도 구축돼 상용차 자율 군집주행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성장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재)자동차융합기술원 새만금주행시험장 준공식이 열린 23일 군산시 옥구읍 부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성수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및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식을 하고 있다. / 박형민 기자
(재)자동차융합기술원 새만금주행시험장 준공식이 열린 23일 군산시 옥구읍 부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성수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및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식을 하고 있다. / 박형민 기자

송하진 지사는 “새만금 주행시험장이 미래 자동차 기술융합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만금 주행시험장과 내년부터 진행될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의 추진으로 침체에 빠진 군산과 전북 경제를 되살리고,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하진 지사는 이날 새만금 주행시험장 준공식이 끝난 뒤 시·군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군산에 소재한 디지털프린팅 필름제조 업체인 존스미디어(주)를 찾아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기업,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강정원 기자·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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