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7-18 00:02 (목)
김부겸 국회의원 “전통제조업 강한 군산, 미래 산업기술과 손 잡아야”
김부겸 국회의원 “전통제조업 강한 군산, 미래 산업기술과 손 잡아야”
  • 이환규
  • 승인 2019.04.24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군산의 미래산업 기반 구축 위한 정책토론회서 강조

“군산의 산업위기 극복은 미래의 산업 기술과 손잡을 때 가능하다.”

김부겸 국회의원(전 행안부 장관)은 24일 군산대 산학협력관 이노테크홀에서 열린 ‘군산의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던 자동차·조선 등의 분야에서 패스트 팔로우 (Fast Follower)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는다”며 “조선 등 전통제조업이 강한 군산도 새로운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변화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례는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면서 “현재 군산이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등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는 만큼 시민·지식인의 의지와 기업들의 용기가 결합된다면 (군산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로운 변화와 함께 4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운명적 전환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도약에 걸림돌이 무엇인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국경제의 최대 걸림돌은 규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확실히 풀지 못하면 성장도 없고 설자리도 잃게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제는 기본적으로 기득권과 연관돼 있다”면서 “단순한 경제문제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합의의 문제이기도 한 만큼 냉정하게 쳐다보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노동자 일반과 공동체 전체의 운명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자신만의 이익만 추구한다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경제를 만들지 못할 것”이라며 “대기업 노조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오늘날 사회에서 인재양성이 중요해졌다”면서 “이를 위해 자치단체와 대학, 시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군산지역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강임준 시장과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민병오 생활정치연구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김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고 이후 군산산단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활용방안을 위한 조선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