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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우라와 잡고 ACL 조별리그 선두로
전북현대, 우라와 잡고 ACL 조별리그 선두로
  • 천경석
  • 승인 2019.04.24 21: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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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조별리그 4라운드
우라와 레드에 2대1 승리
로페즈, 김신욱 연속골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전북현대와 일본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전북현대 로페즈 선수가 전반전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박형민 기자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전북현대와 일본 우라와 레즈와의 경기에서 전북현대 로페즈 선수가 전반전 강력한 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현대는 역시 강했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CL) G조 조별리그 4차전 우라와 레드와의 경기에서 로페즈와 김신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클럽 한일전으로 꼽히며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에서 전북은 시종일관 우라와에 앞서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선발명단에서 전북은 김신욱을 최전방 원톱으로 내세우고 임선영과 로페즈, 한교원으로 2선을 구축했다. 손준호와 신형민이 수비와 공격을 조율하는 위치에 섰고, 홍정호와 김민혁, 김진수와 최철순이 수비를 맡았다.

경기 시작부터 전북은 간결한 패스와 움직임으로 우라와를 압박했다. 첫 골은 로페즈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상대진영에서 수비의 볼을 가로챈 로페즈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우라와의 골망을 갈랐다. 우라와 골키퍼 슈사쿠가 다이빙하며 손을 뻗었지만 닿지 않을 정도로 구석에 꽂히는 슈팅이었다.

전반 내내 우라와를 밀어붙였던 전북은 후반 들어서도 압박을 놓지 않았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전북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분 로페즈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김신욱이 정확한 헤더를 꽂았다. 전북이 앞세운 침착한 빌드업과 간결한 움직임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전북은 후반 12분 수비 실수로 코로키에게 실점하긴 했지만, 이후 안정감을 되찾고 경기를 끝마쳤다.

전북은 이번 경기 승리로 우라와와의 역대전적에서도 앞서게 됐다. 이 경기 전까지 전북은 우라와를 상대로 역대전적 2승1무2패(7득점 7실점)로 동률을 이뤄왔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역대 전적과 득실차까지 앞서게 됐다. ACL에서 수차례 만나면서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던 불운도 한꺼번에 씻어냈다.

더욱이 이날 승리로 승점 9점을 기록한 전북은 ACL G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16강 진출에도 한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후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전반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가져가며 더 많은 골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놓친것이 아쉽다”면서도 “어려운 경기라고 예상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한 전북은 오는 28일 일요일 FC서울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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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9-04-25 10:44:22
전주에서 살면서,,,축구만이 유일한 낙이다! 다른것은 문제가 많아,,,,정신 똑바로 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