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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짬뽕 특화거리 11월께 첫 선
군산 짬뽕 특화거리 11월께 첫 선
  • 이환규
  • 승인 2019.05.02 16: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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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용역 마무리 후 경관정비·조형물 등 설치
군산시, 전국 최초 추진…13개 업소 영업 예상
군산 짬뽕 특화거리 사업 부지
군산 짬뽕 특화거리 사업 부지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짬뽕 특화거리가 빠르면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군산 짬뽕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근대문화역사거리 주변 동령길·장미길 등을 짬뽕 특화거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5억원(국비·시비 50%씩)의 예산이 투입되며 현재 관련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 연구용역이 7월께 마무리되면 바로 도로 경관정비 및 편의시설·조형물 등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

시는 빠르면 11월께 군산 짬뽕 특화거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짬뽕 특화거리에 입점할 업소들도 선정했다. 시가 짬뽕 특화거리 입점 희망업소를 모집한 결과 당초 12곳이 신청했으나 이후 2곳이 자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자 가운데 8곳은 현재 시내에서 대중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곳은 신규 개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짬뽕 특화거리에는 이들 신규 10곳을 비롯해 현재 사업 부지 내에서 성업 중인 빈해원, 홍영장, 장미관 3곳 등 총 13곳이 영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짬뽕 특화거리에 들어오는 음식점에 대해 시설 개선자금 융자와 상수도 사용료 감면, 간판정비, 식재료 공동구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짬뽕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맛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원도심 일대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만큼 인근 상인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때 이곳은 군산의 중심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이유에서다.

상인 이 모 씨(41)는 “사람들이 떠나고 빈 상가만 수두룩하다”며 “짬뽕 특화거리를 통해 이곳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짬뽕 특화거리가 주변 근대문화와 잘 연결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또 하나의 재미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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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같은소리 2019-05-02 20:13:37
다른 소상공인 다죽어가는데 짬뽕은..투표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