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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화
  • 강정원
  • 승인 2019.05.02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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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100㎿급 태양광 사업자 공모 공고
주민참여 비율 10%…4%는 발전소 반경 1㎞ 이내 주민, 6%는 전북도민 참여
2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자 공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자 공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화 된 가운데 지역주민 참여 방식과 수익률 배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새만금개발공사는 2일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측 일원 부지에 100㎿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할 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지역기업 등이 참여하는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사업을 추진하며, 약 1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10%는 지역주민이 SPC가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자격은 공고일로부터 과거 1년 이상 전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주민이다.

특히 지역주민 참여 10% 가운데 4%는 발전소가 들어서는 부지 반경 1㎞ 이내 거주하는 군산시 주민들로 채워지며, 나머지 6%는 전북도민들의 몫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주민의 채권 투자기간은 15년 만기, 확정 수익률은 연 7%로 계획됐으며,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인당 투자한도를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실제 주민 한 명이 2000만 원을 투자할 경우 연 7%의 확정 수익률을 적용하면 연간 140만 원(세전 기준)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은행 금리가 1~2%인 점을 감안할 때 높은 수익률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역기업의 참여기회도 확대한다.

종합공사업 또는 전기공사업을 가진 지역기업이 발전소 시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만급사업법의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준용해 공모 평가항목에 반영했다.

또 지역 기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도록 권장하는 ‘지역 기여도’ 평가항목도 마련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6월 20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며,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 뒤 7월 중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인·허가 및 건설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21년까지며, 운영기간은 2022년부터 2041년까지다.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태양광발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새만금 개발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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