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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전주 즐기기]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 담(談) : '프랑스 여자', '앙상블'
[한바탕 전주 즐기기]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 담(談) : '프랑스 여자',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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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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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전주여행

관객과 배우들의 즐거운 만남

벌써 성년을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 따스한 날씨 덕분인지 많은 인파로 영화의 거리는 요즘 매우 핫한데요. 이번 전주 국제영화제는 20주년인 만큼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과 전시로 구성되었습니다. 토크 플러스, 스페셜 토크, 포럼, 시네마 담 등 감독, 배우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전주 국제영화제 현장에 직접 다녀와 보았는데요. 봄날의 전주, 야외무대에서 만끽하는 영화인들과 만남 '시네마, 담' 함께 구경해볼까요?

시네마, 담은 전주 라운지 토크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영화인들과 만남인데요. 토크 스테이지에서 감독, 배우들과 소통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죽도 서핑 다이어리>, <굿바이 썸머>를 포함하여 총 10작의 게스트들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4일 토요일, 주말인 만큼 많은 사람이 전주 국제영화제의 현장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토크 스테이지에서는 <프랑스 여자>, <앙상블> 두 가지 작품의 무대인사가 진행되어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이 토크 스테이지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4일에 진행된 두 무대인사는 모두 '뉴트로 전주' 상영작인데요. '뉴트로 전주'는 지난 20년간 비전을 공유해왔던 동시 대 작가들을 조명하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입니다. '뉴트로 전주'는 특별한 기준을 가지고 작가를 선별하였다고 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역사와 비전, 정체성에 동의하고 이를 작품에 구현해온 작가, 2018년 이후 한편 이상의 신작을 발표한 작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하여 그들의 과거와 미래 전망을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작가. 총 3가지 기준을 가지고 20명의 작가를 초청하고 신작을 방영한다고 하니 더욱 주목할만하겠죠?

​시네마, 담(談) '프랑스 여자'

오후 4시 40분, 프랑스 여자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담당한 김희정 감독과 김지영의 20, 30대 역을 연기한 박현서 배우, 이미라 역의 김호정 배우 총 3분이 무대인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영화 <프랑스 여자>는 파리에 유학 간 40대 후반의 주인공 ‘이미라’의 이야기인데요. 무대인사에서는 감독의 영화 제작 배경, 배우들의 캐릭터 설명 등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5월 6일 20시, 5월 10일 14시에 CGV 전주 고사에서 방영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네마, 담(談) '앙상블'

오후 6시, 사람들이 더욱 많이 모여들었습니다. 바로 <앙상블>의 무대인사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정형석 감독과 함께 5명의 배우분들이 무대인사를 빛내주었습니다. <앙상블>은 <성의 나라>라는 작품으로 한국장편경쟁부문 대상을 탄 정형석 감독의 신작이어서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한데요.

이 작품은 전주에서 야외 마당극을 준비하는 공연팀의 이야기입니다. 연출자 영로, 조연출자 세영. 배우 만식과 그의 아내 혜영. 그리고 공연팀 막내인 주영과 한옥마을 등에서 버스킹 음악을 하는 민우. 이들 세 연인의 따듯하고 가슴 아린 이야기를 옴니버스 구성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 6명 중 1명을 제외한 모든 배우가 참여하여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무대인사에서는 각 배우의 매력이 느껴지는 자리였습니다. 각 캐릭터에 대한 설명과 영화 촬영 중 발생했던 소소한 에피소드들, 그리고 영화 제작의 바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형석 감독은 “3편의 옴니버스가 한 인물로 생각될 수도 있다”라며 관람 포인트를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앙상블>은 5월 6일 20시, 5월 10일 16시 30분 CGV 전주 고사에서 방영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관람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배우들은 관객과의 소통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토크 스테이지에서 짧게 진행된 '시네마, 담'은 앞으로 5월 7일 17시에 열리는 <갈까부다>와 5월 9일 13시에 열리는 <아직 안 끝났어> 2가지 작품의 무대인사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앞으로 진행될 시네마, 담 그리고 전주 국제 영화제! 따스한 봄날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글·사진 송윤아(전주시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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