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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 1위 확정 전북현대 “이번엔 K리그다”
ACL 16강 1위 확정 전북현대 “이번엔 K리그다”
  • 천경석
  • 승인 2019.05.09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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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리그2위 울산현대 상대 원정 경기 나서
전북 김민혁·울산 윤영선, 경고 누적 결장
전북현대 응원단(왼쪽)과 울산현대 응원단 모습
전북현대 응원단(왼쪽)과 울산현대 응원단 모습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리그에서 1위로 16강을 확정 지은 전북이 오는 주말 리그 선두 수성에 나선다.

전북현대는 오는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 2019’ 11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리그 1, 2위를 달리는 두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양 팀 모두 최근 ACL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라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울산은 지난 7일 홈에서 열린 시드니FC(호주)와의 H조 5차전에서 믹스의 감각적인 힐킥 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2시간 뒤 펼쳐진 경기에서 전북은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G조 5차전에서 김신욱의 머리로 1대0 원정승을 올렸다. 전북은 조별리그 4승 1패·승점 12점으로 2위를 다투는 우라와 레즈와 베이징 궈안이 2승 1무 2패·승점 7점에 그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ACL 16강 진출 확정 후 첫 경기가 리그 2위 울산과의 경기라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전북은 승리의 기세를 리그에서도 이어간다는 각오다.

전북과 울산은 올 시즌 K리그에서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전북이 6승3무1패·승점 21점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지만, 비시즌동안 전력을 대폭 보강한 울산이 6승2무2패·승점 20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양 팀 모두 주전 센터백 한명씩을 잃은 상태로 시작한다. 전북의 김민혁과 윤영선(울산)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어느팀이 이러한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는지가 승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전북이 승리를 거둔다면, 턱밑까지 쫓아온 울산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통산 전적에서도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전북과 울산은 통산 93번 만나 전북이 34승 24무 35패를 기록 중이다. 전북이 승리한다면 동률도 가능한 상황이다. 지키려는 울산과 빼앗으려는 전북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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