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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로 하나 되다" 제56회 전북도민체전 막 내려
"스포츠로 하나 되다" 제56회 전북도민체전 막 내려
  • 전북일보
  • 승인 2019.05.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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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2일까지 고창서 화합잔치
전주 종합우승, 익산 2위, 고창 3위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56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힌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라는 구호 아래 지난 10일 고창군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전북도민체육대회가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사흘간의 열전이 모두 끝이 났다.

도민체전 개막식은 고창답게 치러졌다. 농경문화 정착 이후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천제를 올렸던 ‘도산리고인돌’에서 착안해 국내 최초로 부싯돌 방식으로 성화를 채화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화재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택배 기사 유동운 씨가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엄태극(고창북고 루지)·김송연(고창여중 멀리뛰기) 학생이 최종 주자로 참여해 성화를 점화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개막식에서 “전북도민의 화합, 감동, 희망체전이 되도록 온 군민이 열정과 뜻을 모아 준비했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와 힘찬 응원을 펼쳐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전라북도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시범 종목을 포함해 38개 종목이 치러졌고 도내 14개 시·군 약 2만5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고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들어 올렸고 익산시가 2위를 차지했다. 개최지 가산점을 받은 고창군이 3위, 군산시와 정읍시가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또 종합시상 점수에서 제외 된 학생부 경기 종합 1위도 전주시가 차지했고 군산시가 2위, 익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개회식 시·군 입장식에서 질서를 유지하며 지역 특성을 잘 살리고 관중들의 이목을 끈 임실군이 입장상 1위를 거머쥐었고, 고창군과 남원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화합상은 무주군과 진안군, 완주군이 선정됐고 김제시와 부안군은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기 운영으로 타 종목단체의 귀감이 된 모범경기단체상에는 전북롤러스포츠연맹과 전북족구협회가 올랐다.

학생부 배드민턴 종목 단체우승을 차지한 고창초 천혜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천 선수를 지도한 김상필 지도자가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큰 안전사고 없이 도민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체육을 통해 하나되는 전라북도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열린 폐회식에서는 차기 전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인 남원시로 대회기가 전달됐다.

 

김성규 기자·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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