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 택시 기본요금(2㎞ 기준)이 오는 6월 1일부터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14일 부안군에 따르면 전북도 택시 운임요율 적용 기준(인상율 14.47%)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 등을 골자로 부안군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상된 요금은 오는 6월 1일 0시부터 택시미터기 수리·검정이 완료된 택시부터 적용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택시요금 인상이 6년만에 이뤄지는 만큼 인접 군의 인상요금·요율과 동일하게 조정했다”며 “택시요금 인상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운전기사 처우 개선뿐 아니라 택시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교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