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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축제, 44만여 명 다녀갔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44만여 명 다녀갔다
  • 김성규
  • 승인 2019.05.15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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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방문객 11%, 체험 및 판매매출 57% 증가
지역 경제 활성화, 체류 시간 증가 등 ‘호평’

‘초록빛 힐링’.

‘한반도 첫 수도로 떠나는 봄 소풍’을 주제로 한 2019년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44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폐막한 ‘제16회 고창청보리밭 축제(4월 20일~5월 12일)’에 모두 44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이는 지난해 40만여 명에서 11%가 늘은 수치로, 지난 5일(어린이날)에는 하루 최대인원(5만명)을 기록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이 행사장에서 체험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면서 거둔 수익도 8억3300여 만원으로 지난해(5억3100만원) 대비 57%가량 증가했다.

축제의 가장 큰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꼽힌다. 축제방문객에게 관내 주요 음식점과 관광지 10%할인쿠폰 1만5000장을 배포했다. 그 결과 행사장과 다소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고창읍내 음식점, 석정휴스파까지 찾아와 쿠폰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체류 시간’도 길어졌다. 트릭아트, 사계절 포토존, 농부 황금손은 축제 시작 전부터 SNS인증샷과 주요매체(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 랭크)에 소개되며 인기를 끌었고, 차없는 거리 운영으로 가로수길과 잉어못 주변으로 관광객 동선이 확대 됐다.

주차 여건도 개선됐다. 축제장 입구를 ‘대형차’와 ‘소형차’ 주차장으로 분리 운영해 병목현상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주요 교통거점 지역에 교통통제 전문인력을 배치해 혼란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였다. 이밖에 대폭 확충된 편의시설(화장실, 물품보관소, 수유실)과 부스 판매원 등의 친절함도 호평을 받았다.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주말 사이 날씨가 화창해 가족단위는 물론, 전문 여행사 나들이객이 몰린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학원관광농장에서는 꽃 경관지구를 설정해 해바라기·메밀꽃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100일간의 꽃잔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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