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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완주 상공 헬기 단 1대도 안된다”
완주군 “완주 상공 헬기 단 1대도 안된다”
  • 김재호
  • 승인 2019.05.16 17: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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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문에 강력 반발, 항로 변경 촉구

전주시 도도동으로 항공대대를 이전한 전주시가 당초부터 완주군 이서면 지역까지 소음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 완주군에 어떠한 사전 협의 없이 항공대대 시설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하고 개항, 완주군의 맹비난을 사고 있다. 완주군 일각에서는 전주시 행위에 대해 ‘후안무치’ 란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5일 완주군에 회신한 ‘도도동 비행노선 변경 요청 검토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공문서를 통해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한 항공대대는 군사시설 기준과 주요 정온시설, 주변 마을현황, 시험비행 결과 등을 토대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행노선을 선정하여 2월부터 항공기 운항 중에 있다”며 “이서면 주민 소음불편 민원에 대해 시와 항공대대는 작전 여건 및 비행안전 확보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비행노선 조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전주시는 이어 “다만 비행노선을 전주·익산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은 항공대 시설의 전면 재건축 및 비행안전 확보 대책이 선행돼야 하며, 지역간 갈등 발생 측면을 감안해 장기적으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임을 양지해 달라”고 했다.

공문에 따르면 전주시는 애초부터 항공대대의 관제탑과 장주노선이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이고, 완주군 이서면 지역에 심각한 소음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예측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완주군에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고, 헬기 운항에 따른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은 채 도도동 항공대를 개항했다. 그러면서 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때문에 전형적인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완주군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우리는 장주노선 축소, 헬기 고도 상승 등 어떠한 대화도 거부한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완주 상공에서 헬기가 단 1대도 떠 다녀서는 안된다는 것이며, 이를 위한 완전한 항로 변경이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시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불신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남의 상공을 침범, 주민 피해를 야기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한 이웃 전주시와 이제와서 대화해 봤자 ‘양보해 달라’는 부당한 요구만 들을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는 철저하게 뒤통수를 맞았다. 이번 문제는 협의 대상이 아니라 항로 변경만 있을 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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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9-05-17 08:32:06
통합이나 해라,,,정말로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