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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잡은 전북현대, 부리람 상대 설욕전 출격
제주 잡은 전북현대, 부리람 상대 설욕전 출격
  • 천경석
  • 승인 2019.05.19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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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김민혁, 김신욱 연속골 제주전 3대 1 승리
21일 ACL 유일하게 패배안긴 부리람 상대 조별예선
지난 18일 전북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후 응원단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지난 18일 전북현대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후 응원단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전북현대가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완파했다. 전북은 1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2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이승기와 김민혁, 김신욱의 연속골로 3대1로 승리했다.

이날 전북 모라이스 감독은 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이주용의 리그 100경기 출전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전북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이승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에도 제주에 흐름을 넘겨주지 않으며 제주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제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제주의 역습 한 방에 실점했다. 전반 32분 이창민의 도움을 받은 찌아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주에 7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했지만, 전북은 흔들리지 않았다. 실점 후 불과 3분 뒤, 이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김민혁이 머리로 마무리 지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전북은 강한 압박으로 제주를 몰아붙였다. 후반 11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7승 3무 2패(승점 24)를 기록하며 선두 울산(8승2무2패, 승점 26)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이제 전북의 눈은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에 향해있다.

상대는 조별예선에서 전북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부리람이다. 원정에서 당한 패배를 홈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오는 21일 저녁 7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미 지난 5차전에서 베이징FC를 꺾으며 조1위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부리람과의 경기에서 힘을 뺄 수 없다.

조별예선 2차전 부리람 원정에서 당한 패배를 이번 경기에서 완승으로 되갚고 K리그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설욕전의 선봉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최다득점(37골)에 올라있는 ‘아시아 킬러’ 이동국이 나선다.

중원에서는 문선민과 이비니가 양측 윙 포워드로 나서고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신형민과 손준호의 자리를 최영준, 정혁이 이승기와 함께 나서 공·수를 장악한다.

수비에는 그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윤지혁이 김민혁과 호흡을 맞추고 명준재와 이주용이 풀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조 1위를 확정한 전북은 조별 예선을 마친 후 6월 19일 H조 2위 팀(상하이 상강 또는 가와사키 프론탈레)과 16강 1차전을 원정에서 치른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는 40-40클럽에 가입한 이승기가 평소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기 어려운 정읍 도학초등학교와 장수 번암초동화분교 전교생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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