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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재발견]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 위기에 빠진 야생동물 이야기
[전북의 재발견]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 위기에 빠진 야생동물 이야기
  • 기고
  • 승인 2019.05.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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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에 특별한 기획 전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로 야생동물과 관련한 전시인데요. 오늘은 자연사박물관 방문 후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야생동물들. 지금부터 그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볼까요?

 

전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전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은 전북대 박물관 맞은편에 있어요. 외관엔 코끼리 모형을 띈 조형물이 보입니다. 벌써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들지 않나요?


비록 크기는 아담하지만, 전시 콘텐츠만큼은 풍부한 곳이랍니다. 총 소장품만 하더라도 2만 549점가량 된다고 해요. 원래는 현재 사범대학 미술관 내에 문을 열었다가 소장 유물이 늘어나면서 1979년 1월 현재의 장소로 옮겼다고 합니다.

 

ZONE
1. 만나다

본격적으로 입구에 들어서면 족제비, 파랑새, 노루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마치 동물원을 품은 대학교란 느낌이 들어요.

이번 전시는 야생동물에게 가해지는 위협요인과 야생동물 멸종에 대한 위기의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전시 테마는 먹이, 서식지 등을 통해 야생동물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답니다.

아울러 발자국을 보고 누구의 발자국일지 추리해보는 공간이 있습니다.

관람객들에게 일방적인 정보만 주입하는 식의 전시공간이 아니란 점에서 독특했어요. 또, 전시콘텐츠와 관련하여 간단한 퀴즈를 풀 수도 있는데요, 여러 방면에서 획기적인 전시 콘텐츠입니다.

 

ZONE 2.
부딪히다

이곳에선 야생동물과 인간의 삶이 충돌하면서 발발하는 현상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사는 곳이 겹침으로써 충돌이 일어나고 이로 인한 위기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특히 야생동물이 처한 위험천만한 상황에 마음 아프기도 했답니다. 야생동물은 로드킬, 밀렵, 유리창 충돌 등으로 사망한다고 해요.

 

ZONE 3.
노력하다

노력하다를 주제에선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동물이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이대로라면 가까운 미래엔 야생동물을 책에서만 만나볼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이를 막기 위해 야생동물을 구출하고 보호해주는 제도 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ZONE 4.
공존하다

이번 전시의 메시지는 ‘공존’이란 단어를 설명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당 주제인 ‘공존’이 전시의 목적을 말해줍니다.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해결책도 마련하여 제시했단 점이에요.

단순히 야생동물 보호하자는 것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사라져가는 야생동물에 대한 생각을 높여보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또 다른 묘미,
상설 전시관

이번 기획전시뿐만 아니라 상설전시관도 두루 볼거리가 많습니다. ‘호남권 최초 대학 자연사박물관’이란 수식어답게 다양한 표본과 전시콘텐츠가 많았던 전시였습니다.

전북대에 들르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지식을 알아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위치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운영 : 09:30~17:30(휴무 개교기념일(10월15일) 및 기타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기획전시 : 8월 30일까지

/글·사진 = 김선화(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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