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7-21 21:21 (일)
전북현대 “부리람전서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전북현대 “부리람전서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 천경석
  • 승인 2019.05.20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부리람 전 앞두고 ACL 공식 기자회견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위상이 다른 대회다. 부리람전에서 승리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전북 현대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부리람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이승기가 참석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전북)와 부리람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부리람은 탈락했다. 동기가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ACL은 위상이 다른 만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 우리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리람은 더는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나서줬으면 좋겠다. 우리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나도 기대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북은 ACL 조별리그에서 4승 1패 승점 12점으로 G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오는 26일에는 경남과의 홈경기가 있는 만큼 ACL에서 힘을 빼고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그러나 전북으로서는 이번 조별리그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긴 부리람을 홈에서 만나는만큼 확실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모라이스 감독은 “나는 오직 다음 경기만을 생각한다. 이것이 나의 방법이다”며 “선수 기용이나 전술에 대해 상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완벽한 승리를 위해 최상의 선수들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감각을 보이고 있는 이승기도 “운이 좋게 계속 골을 넣고 있는데, 부리람전은 우리 홈경기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덜하다”며 “어느 선수들이 선발로 나설지 모르지만, 다들 경기를 조금이라도 더 뛰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많다. 나도 출전하게 되면 골욕심도 부리고, ACL이라는 무대에서 나를 더 알리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과 이승기는 21일 경기를 끝으로 16강 상대가 결정되는 것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전북의 16강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H조 2위다. 상황에 따라 상하이 상강(중국)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중 한 팀과 맞붙게 된다.

감독과 선수 모두 일본팀을 편한 상대로 꼽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상하이 상강의 감독인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나와 같은 포르투갈 사람으로 인연이 있다. 반면에 일본팀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기 때문에 편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승기도 “일본팀이 편하다”며“한국은 일본에 지지 않기 때문이다”고 이유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