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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등기이사-직원 임금격차 평균 13배 이상 차이나
지방은행 등기이사-직원 임금격차 평균 13배 이상 차이나
  • 백세종
  • 승인 2019.05.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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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제도 6개 지방은행 등기이사 직원간 임금 격차
전북은행, 30.5배로 가장 높아…광주은행 17.6배, 부산은행 15.6배로 뒤 이어

지방은행들의 등기이사와 직원 간 임금격차가 평균 13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산과 경남·광주·전북·대구·제주은행 등 6개 지방은행 등기이사들과 직원들 간 임금격차는 평균 13.7배에 달했다.

은행별로는 전북은행이 30.5배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광주은행 17.6배, 부산은행 15.6배, 경남은행 11.4배, 제주은행 5.1배, 대구은행 2.1배 등의 순이었다.

전북은행 직원들은 1분기 합산 평균 2000만원을 받은 반면, 등기이사인 임용택 은행장이 같은 기간 6억900만원을 가져갔다.

광주은행은 직원들이 2000만원을 받았지만 등기이사 2명의 보수총액이 7억3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3억5200만원을 수령했다.

부산은행은 등기이사 2명이 1인당 3억2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반면, 직원들은 2100만원, 경남은행은 등기이사 1명이 직원들 2000만원에 비해 2억2800만원을 받았다.

제주은행은 등기이사 2명이 총 1억8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해 1인당 평균 9100만원을 받았다. 직원들은 1800만원을 받았다. 대구은행은 행장 포함 등기이사 3명이 평균 4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직원과(2000만원) 격차가 가장 적었다.

이에 JB금융지주 산하 임원들이 다른 은행들에 비해 과도한 보수를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편, 최근 부산부터 시작해 공공기관들을 중심으로 기업 경영진의 지나치게 높은 보수를 규제하는 ‘최고 임금법’제도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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