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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람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전북현대… 홈에서 무승부
부리람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전북현대… 홈에서 무승부
  • 천경석
  • 승인 2019.05.21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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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부리람유나이티드와 0대0
16강 상대 상하이 상강 확정

 

 

원정에서 당한 패배를 갚기에는 전북의 세밀한 플레이가 부족했다.
전북현대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이 원정에서 당한 패배를 안방에서 갚고자 했지만 홈에서도 부리람을 제압하지 못했다. 전북으로써는 16강 진출을 이미 확정 짓고 난 뒤의 경기였지만, 조에서 최약체인 부리람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하지 못하며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2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전북 모라이스 감독의 선택은 안정감이었다. 이동국과 문선민, 이승기, 로페즈가 선발 출전해 공격을 책임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최영준과 정혁이 수비와 공격을 조율했고, 제주전에서 센터백으로 출전했던 최철순이 김민혁과 함께 다시 한번 중앙수비를 책임졌다. 양쪽 풀백에 이주용과 명준재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반면, 조별 예선 탈락이 확정된 부리람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본래 주전이 아닌 신인들을 대거 출전시키면서 기회를 부여했다.

경기의 흐름은 시종일관 전북이 끌고 나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전반 내내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이어갔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부리람은 전북이 주춤할 때마다 역습을 펼치며 전북을 몰아쳤지만 마찬가지로 전북의 골문을 열 수 없었다.

후반도 전반과 비슷한 상황이 계속됐다. 전북은 부리람의 골문을 끊임없이 몰아붙였지만 골을 넣기에는 세밀함이 부족했고, 오히려 부리람의 역습이 더 날카로웠다. 
전북은 후반에 이동국 대신 이근호를, 로페즈 대신 이비니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지만 정체된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힘겨웠다.

경기는 0대0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북은 조별리그 합계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맞붙을 상대도 정해졌다. 전북은 H조 2위를 거둔 상하이 상강(중국)과 16강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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