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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제3금융중심지 맞춰 업무 강화한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제3금융중심지 맞춰 업무 강화한다
  • 백세종
  • 승인 2019.05.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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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자리 잡은지 17년만에 혁신도시 내 금융타운 인근 새 사무소 물색
금융소비자 보호 위해 처음으로 도내 은행권역 금융기관 협의회 구축도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이 도내에 자리 잡은지 17년 만에 사무실을 이전하고 은행권역 금융기관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업무강화에 나선다.

22일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등에 따르면 전북지원은 올해 하반기 내 전북혁신도시내 금융타운 인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은 혁신도시 내 적합한 사무소를 물색 중이며, 이전과 관련한 예산 등은 이미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전북지원 이전은 전주출장소라는 명칭으로 2002년 1월 전북은행 본점 15층에 자리잡은 이후 17년 만이다. 출장소 당시 2명의 인원은 현재 지원장을 포함한 8명으로 늘어났으며, 2017년 전주지원에서 전북지원으로 승격했다.

이전 배경으로는 그동안 감독기관이 피검은행에 입주해 있는 모습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과 제3금융중심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이전 필요성이 지역 내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북지원은 도내 금융소비자 보호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5일 향토은행인 전북은행과 전북에 진출한 농협, KB국민, 우리, KEB하나, 신한, 기업은행, 유관기관 들이 참여하는 ‘전북지역 은행권역 금융기관협의회’를 처음으로 구성한다.

이는 지난해 도내 금융민원 건수가 2017년보다 18.3%나 증가하고 이 증가율이 전국에서 최고수준에 다다르는 등 이를 개선하겠다는 금감원 전북지원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시중은행관련 협의회구성은 전북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지원은 협의회를 통해 지난해 은행권 관련 민원 처리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지역경제발전방안 논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 관계자는 “사무소의 이전을 위한 내부 검토 단계로 조만간 최종결정이 날 예정”이라며 “금융중심지를 추진하는 전북도의 정책에 따라 이전필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열악한 지역금융소비자 보호 생태를 강화하는 등 업무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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